
임애훈 아리조나 한인회장은 지난 3월 5일 Phoenix Art Museum 초청으로 예술관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만나 오는 9월 예정된 한국 화가 김종학 화백의 작품전과 관련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모임에는 매리언 도날드슨Director of Development), 콜린 피어슨(Curator of Asian Art) 그리고 피닉스 자매도시 수원위원회 김현숙 회장이 함께 참석해 전시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종학 화백은 한국에서 “설악의 화가”로 불리며 설악산의 사계를 ‘추상에 기초를 둔 구상’ 방식으로 표현한 작품 세계로 널리 알려진 작가다.
그는 한국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애틀란타에서 열린 개인전도 큰 호응 속에 마친 바 있다.
피닉스 예술관은 이번 전시를 위해 가장 큰 규모의 전시실을 준비하고 있으며, 9월부터 약 6개월 동안 김 화백의 작품을 선보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인 화가가 피닉스 예술관에서 메인 개인전을 개최하는 것은 미술관 개관 이후 처음 있는 일로 전해져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
이날 관계자들과 만나 한인 사회는 물론 아시아계 커뮤니티와 주류 지역사회에 대한 홍보 및 마케팅 전략을 함께 논의한 임 회장은 “한국 화가의 개인전이 피닉스 예술관에서 열린다는 것은 이제 K-Culture의 영향력이 음악과 영화뿐 아니라 미술을 포함한 예술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전시회의 성공을 위해 한인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도날드슨 디렉터와 피어슨 큐레이터는 임 회장의 협력 의지에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김현숙 회장 역시 “한인회와 함께 힘을 모아 이번 전시가 지역사회에 의미 있는 문화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뜻을 같이했다.
<기사 및 사진 제공: 아리조나주 한인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