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 년 간 열심히 일한 많은 사람들은 은퇴하기 가장 좋은 곳을 찾으면서 황금기에는 재정적으로 안정되기를 기대한다.
하지만 모든 미국인이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Employee Benefit Research Institute의 2023 은퇴 신뢰도 설문조사에 따르면 근로자의 64%가 편안하게 은퇴할 수 있는 충분한 자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어느 정도 자신한다고 답했지만 ‘매우 자신 있다’고 답한 비율은 27%에 불과했다.
만약 미래 재정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면 편안한 은퇴를 위한 다른 옵션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대부분의 근로자들에겐 계속 일하는 것이 유일한 해결책일 것이다.
갤럽 여론조사에 의하면 미국 평균 근로자들 상당수는 1995년엔 60세에 은퇴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2022년엔 그 연령이 66세로 높아졌다.
현재의 라이프 스타일을 크게 희생하지 않고 여유로운 은퇴 후 생활을 누리고 싶을 경우 가장 먼저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은 생활비가 저렴한 지역으로 이사를 가는 것이다.
하지만 은퇴자들은 단지 생활비가 싼 곳만이 아니라 평균 수준 이상의 의료 서비스가 있는 곳, 좋은 날씨와 더불어 여가시간을 즐길 수 있는 지역들을 당연히 선호한다.
월렛허브는 최근 미국 180개 도시들의 생활비, 세금, 의료 인프라 등 45개의 지표를 기준으로 은퇴자들이 최고의 삶의 질을 유지하면서도 경제적인 은퇴를 할 수 있는 베스트 지역을 선정해 발표했다.
미국 전체 주들 순위에서 아리조나는 은퇴하기 좋은 지역 20위에 올랐다.
조사대상 전국 180개 도시들 가운데 아리조나주 도시는 5곳이 50위권 내에 포함됐다.
은퇴하기에 가장 좋은 아리조나 도시 1위는 스카츠데일(전국 2위), 2위 템피(전국 16위), 3위 투산(전국 42위), 4위 챈들러(전국 45위), 5위 피닉스(전국 47위)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