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주 피오리아시가 미래 성장을 위한 수천 에이커 규모 토지 개발안을 최근 발표했다.
현재 피오리아시 인근에는 400억 달러 규모의 대만 반도체 제조업체 TSMC 공장이 건설 중에 있고 또한 20억 달러 규모의 앰코 반도체 공장 건설이 예정돼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피오리아시는 8300에이커 규모의 주 신탁 토지를 차세대 주요 개발 핫스팟으로 탈바꿈 시킨다는 계획이다.
개발안에 따르면 해당 토지는 주거, 상업, 산업 시설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예정이다.
피오리아 시의회는 지난 3월 미래 성장 비전을 공개하고 2040년 일반 계획의 변경을 제안한 바 있다.
이 개발안은 지역 및 계획위원회의 여러 차례 회의를 거친 후 9월 시의회에서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피오리아시 측은 "이번 토지개발 사업 안은 피오리아 미래를 위한 중요한 투자이며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일자리와 경제 기회를 제공하려는 것이 주목적”이라며 “시는 피오리아를 살기 좋은 공동체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