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검색을 맡고있는 연방 교통안전국이 피닉스 등 전국 10개 주요공항에서 탑승객 휴대가방에 관한 검색을 크게 강화할 계획이다.
검색을 강화하는 것은 대부분의 탑승객이 가방 속에 물품을 빽빽하게 챙겨 넣고 있어 폭탄 등 위험물질 휴대를 발견하기 어렵기 때문이라는 게 연방 교통안전국 측의 설명이다.
이미 탑승객들은 휴대가방 속 랩탑 컴퓨터를 별도로 검사받아야 하지만 앞으로는 태블릿과 e-북 리더 등 셀폰 크기 이상의 물품은 가방에서 꺼내 정밀검사를 받게 된다.
검색이 강화되는 공항은 피닉스 스카이하버 공항 외에도 LA 국제공항, 콜로라도 스프링스, 디트로이트, 포트 로더데일, 보스턴의 로건 공항, 텍사스주 러복 프레스턴 스미스 국제공항, 푸에르토 산 후안, 라스베가스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