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 모터 컴퍼니(Nikola Motor Company)의 세계최대 수소전기트럭 제조본부 시설이 아리조나주 벅아이에 세워진다.
지난 1월 31일 더그 듀시 아리조나 주지사와 니콜라 모터는 이 회사의 수소전기 세미 트럭 제조 본부 시설 건설지로 아리조나주 벅아이에 202헥타아르 크기 부지를 선정했다.
니콜라 모터의 CEO 겸 창립자인 트레버 밀턴은 "연구개발 부서 및 본사를 아리조나로 이전키로 하고 이를 오는 10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라며 "벅아이의 수소전기트럭 제조시설은 2019년 말 건설이 시작돼 2024년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니콜라 모터는 수소전기자동차, 전기자동차 구동계, 자동차 부품, 에너지저장시스템 및 수소충전소를 설계·제조하는 기업이다.
이 회사는 선주문을 통해 8,000대 이상의 가장 진보된 수소전기 세미 트럭을 시장에 선보이게 된다.
니콜라 모터는 아리조나 주정부의 친비즈니스 환경을 비롯해 공학 학교, 교육 인력 및 주요 시장에 직접 다가갈 수 있는 지리적 장점 등으로 인해 벅아이를 수소전기 트럭 제조시설 건설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더그 듀시 주지사는 "니콜라 모터가 아리조나를 선택한 것은 혁신적이고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을 유치하는 데 있어 우리가 벌이고 있는 노력의 결실을 보여준다"라며 "수소전기 트럭은 운송분야에 혁명을 일으킬 것이고 이 트럭을 제조할 수 있는 시설이 아리조나에 생긴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