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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티 셰플러(미국)가 '골프 해방구'에서 미루고 미뤘던 PGA 투어 생애 첫 우승을 이뤘다.
셰플러는 13일 아리조나주 스카츠데일의 TPC스카츠데일(파71)에서 열린 WM 피닉스오픈(총상금 870만 달러) 최종일 연장전에서 패트릭 캔틀레이(미국)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셰플러와 캔틀레이는 4라운드에서 똑같은 4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16언더파 268타로 공동 1위에 올라 연장전을 벌였다. 18번 홀(파4)에서 열린 3차 연장에서 셰플러는 5m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긴 승부를 결정지었다.
2019-2020시즌 신인왕에 올랐던 셰플러는 언제 우승해도 이상할 게 없다는 평가를 받을 만큼 정상급 기량을 지녔지만, 그동안 우승과 인연은 없었다. 그는 2020년 노던 트러스트 2라운드에서 59타를 쳤고, 지난해 4개 메이저대회에서 3차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즌 들어서도 휴스턴 오픈 준우승과 타이거 우즈 재단 주최 히어로 챌린지 준우승 등으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시즌 들어 3차례 대회 모두 우승 경쟁을 벌이며 10위 밖으로 밀린 적이 없는 작년 플레이오프 챔피언 캔틀레이는 시즌 첫 우승을 다음으로 미뤘다. 그는 3차 연장에서 두 번째 샷을 셰플러보다 더 가까운 3m에 붙였으나 버디 퍼트가 홀을 살짝 비껴갔다.
사흘 동안 선두권을 달려 신인 돌풍을 예고했던 사히스 티갈라(미국)는 17번 홀(파4) 티샷 실수로 우승의 꿈을 날렸다. 공동선두를 달리던 그는 티샷을 물에 빠트려 1타를 잃고 공동 3위(15언더파 269타)로 밀렸다.
작년 이 대회 우승자 브룩스 켑카(미국)와 잰더 쇼펄레(미국)도 나란히 공동 3위에 올랐다.
강성훈(35)은 6언더파 65타를 몰아쳐 공동 26위(8언더파 276타)로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번 시즌 들어서는 작년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공동 27위를 뛰어넘는 최고 순위다. 그는 올해 들어서는 4개 대회에서 3차례 컷 탈락했다. 강성훈은 83.3%에 퍼트까지 따라줘 모처럼 눈부신 경기를 했다.
김시우(27)도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타를 줄인 끝에 강성훈과 같은 공동 26위에 올랐다.
작년 이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기대를 모았던 이경훈(31)은 공동 38위(5언더파 279타)에 머물렀다.
 
16번 홀에서 이틀 연속 홀인원...맥주캔 무더기 투척 잔치 벌어져
이번 피닉스오픈에선 이틀 연속 맥주캔 무더기 투척 잔치가 벌어졌다.
대회 최종 라운드가 열린 13일 16번 홀(파3)에서 카를로스 오르티스(멕시코)가 홀인원을 기록했다.
16번 홀은 고성과 음주 응원을 허용해 '골프 해방구'로 불리는 피닉스오픈에서도 유난히 관중들의 반응이 격렬한 곳이다. 이 홀의 별명은 '콜로세움'이다. 티박스에서 그린까지 3층짜리 관람대가 에워싸 고대 로마 시대 검투 경기가 벌어지던 콜로세움과 흡사해서 붙은 별명이다.
2만 명의 관중이 빼곡하게 들어찬 이곳에서는 선수들의 티샷 결과에 따라 응원과 야유의 함성이 우레처럼 터져 나온다. 홀인원이 나오면 관중들은 코스를 향해 맥주캔과 음료수병을 마구 던진다.
전날 3라운드에서 샘 라이더(미국)가 홀인원을 하자 관중들은 경기장이 떠나갈 듯한 고성과 함께 맥주캔과 음료수병을 코스에 날리며 광란의 축하 세리머니를 펼쳤다. 병을 치우느라 경기는 15분가량 중단됐다. 이곳에서 홀인원은 2015년 이후 7년 만이다. 4라운드 오르티스의 홀인원 때도 또 한 번 맥주캔 투척이 벌어졌다.
이틀 연속 광란의 홀인원 파티가 이어진 셈이다.
 
출전 골프 선수들, 16번 홀에서 상의벗고 팬들에 즐거움 선물
조엘 다먼과 헤리 힉스(이상 미국)는 16번 홀에서 상의를 벗고 팬들을 즐겁게 했다.
다먼은 13일 4라운드의 2만여 명이 모인 16번 홀에서 홀아웃한 뒤에 상의를 벗어 흔들었고 힉스는 상의를 들어올려 상체를 노출했다. 애초 토요일 밤, 다먼이 일요일 라운드의 티타임 알림을 게시하면서 이 일은 시작됐다. ‘오전 10시43분에 친구인 해리 힉스와 10번에서 출발하는 데 우리가 충분히 리트윗을 받으면 내일 16번 홀에서 웃통을 벗겠다’는 공언 글을 올렸다. 다먼의 캐디 제노 보날리가 선수의 글을 공유하는 것을 시작으로 리트윗 7천개 이상을 받았다. 동반자인 친구 힉스는 ‘재미있겠다’고 답장을 달았다.
16번 홀에서 다먼은 홀까지 6미터 거리에 티샷을 보내 파를 잡았고, 힉스는 티샷이 길어 그린을 넘겼으나 두 번째 어프로치샷으로 4.5미터 지점에 공을 보냈다. 제법 먼 거리에서 파퍼트를 넣은 힉스는 돌연 셔츠를 걷어올려 맨살을 보이면서 깜짝쇼를 하고 공을 집어들었다. 그리고는 모자를 벗어 갤러리들에게 열광을 유도했다. 홀인원이라도 본 듯 갤러리들은 맥주캔을 그린에 던지면서 화답했다. 이미 홀아웃한 다먼이 뒤질세라 상의를 완전히 벗고 카우보이처럼 돌렸다. 다시 흥이 오른 힉스는 상의를 걷어 올리면서 팬들에게 맨살을 보이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한편 PGA 투어 데뷔 23년차의 ‘노장’ 찰리 호프만은 연못에 빠진 공을 구제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일 때문에 구설에 올랐다. 11일 2라운드 13번 홀에서 호프만이 친 공이 연못에 빠졌고 이를 구제하면서 더블보기로 게임을 망쳤다.
아마추어 단체인 USGA가 프로골프 경기의 규칙을 지배하는 것과 PGA투어 경기위원회에서 페널티구역 경계를 더 높은 곳(평평한 곳)에 설정하지 않은 것을 호프만이 SNS로 강력히 비난하자 피닉스오픈 대회 호스트 선수 중 1명인 그가 적절한 통로로 의견을 전달하지 않은 것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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