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리의 한 방송사가 20년 전 스카츠데일에서 발생했지만 아직까지 미제로 남겨진 한인 보석상 주인 살인사건에 대해 재조명해 눈길을 끌었다.
Abc 15 텔레비젼은 최근 보도에서 1997년 9월 26일 스카츠데일과 맥도웰 로드 교차로 인근에 위치한 한 보석점에서 침입한 강도 2명에 의해 살해된 한인 김종선 씨 사건을 다시 다뤘다.
스카츠데일 경찰 기록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30분 경 가게로 침입한 2명의 강도는 주인인 김 씨와 몸싸움 끝에 총을 쏴 김 씨를 숨지게 한 뒤 흰색 SUV 차량을 타고 도주했다. 보석상 옆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식사를 하던 손님 10여명 이상이 이 장면을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지역 사업주들과 김 씨의 가족 그리고 한인사회가 힘을 보태 마련한 현상금 2만 달러를 내걸고 살인강도범들을 잡으려고 노력했지만 현재까지 사건은 미제로 남겨져 있는 상태다.
Abc 15 텔레비젼은 "숨진 김 씨의 가족과 친구들은 20년 전 그 사건에 대한 해답을 아직도 기다리고 있다"며 보도를 마무리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