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회 서남부연합회(이정우 회장)은 지난 24일 오후 5시 캘리포니아주 가든그로브 코리아타운에 위치해 있는 한인회관에서 대면과 비대면으로 '제1회 차세대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17명의 학생들에게 각 500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서 이정우 회장은 "한인 꿈나무를 위한 장학금 지급을 후원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라며 "내년에는 장학금 지불 액수도 높이고 장학생 수도 늘일 계획으로 있다"라고 밝혔다.
연합회 장학 사업 위원회(위원장 이윤구)에 의하면 서남부 연합회 관할지역 13개 한인회에서 추천하여 신청한 25명 중에 17명이 최종 선발됐다.
하와이, 뉴멕시코, 유타, 아리조나, 중가주, 새크라맨토 등 원거리 장학생들은 줌으로 행사에 참여했다.
이정우 연합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권석대 OC한인회장 환영사, 폴 송 미주한인회장협회 총회장 대행, 영 김 연방하원의원의 축사, 미셸 스틸 박 연방하원의원의 영상 메시지 등이 이어졌다.
한상진, 김혜은 학생은 대표로 수상 소감을 밝혔다.
서남부연합회는 한인 2세 차세대 리더 발굴, 한인으로서의 정체성 확립 등을 목적으로 장학 사업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