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사 도심이 대규모 주택 단지 조성과 대중교통망 확충에 힘입어 활기 넘치는 보행자 친화적 주거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메사시 당국에 따르면 최근 도심 지역에 1천500가구 규모의 신규 주택이 공급되면서 약 3천 명의 인구가 새롭게 유입됐다.
'더 레지던스 온 메인'과 500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인 '에코 메사' 등 대형 주거 시설이 연이어 들어선 결과다.
시는 상점과 식당,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전체 면적의 4% 이상을 재개발 구역으로 지정하고 도심 중심의 집중적인 성장을 꾀하고 있다.
이러한 도심 재생의 핵심은 '모든 연령대가 걷기 좋은 거리'를 조성하는 데 있다.
제프 맥베이 메사시 도시재생국장은 8세 어린이부터 80세 노인까지 세대를 불문하고 누구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도심 환경 구축을 지향한다고 설명했다.
메사 토박이인 젠 더프 4구역 시의원 역시 보행 환경 개선이 상권과 주거지, 교육 시설을 하나로 묶어 이웃 간 유대감을 높이는 공동체 형성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 도심 거주민들의 만족도도 높다.
지역 주민인 데즈 루이스는 주민들이 집 안에서 소셜미디어에 얽매이는 대신 밖으로 나와 이웃과 직접 소통하며 지역 행사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는 점을 긍정적인 변화로 꼽았다.
다만 급증하는 인구를 뒷받침할 생활 인프라 확충은 과제로 남아있다.
현재 도심 내 대형 식료품점이 부재한 상황이라, 시 경제 개발 담당자들은 대형 마트 유치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메사 시의회는 최근 인근 템피 지역에서 선보인 것과 유사한 형태의 '차 없는 마을(Cul-de-Sac)' 조성안을 최종 승인했으며, 조만간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