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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성일 아리조나주 한인회장은 지난 9월12일 아리조나주립대 아시아센터의 초청을 받아 템피 캠퍼스 듀럼홀(Durham Hall)에서 열린 “대사들과의 대화–한미동맹의 중요성” 토론회에 참석하여 두 대사들과 한미동맹의 중요성에 관한 공감대를 확인하였다. 

이 자리에는 임애훈 부회장도 동행했다.

이 대학 정치학과 메르디스 우(Meredith Woo)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회는 조현동 대한민국 주미대사, 필립 골드버그(Philip S. Goldberg) 주한미국대사, 스캇스나이더(Scott A. Snyder) 미주한국경제개발연구원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하여 지난 70년을 이어온 한미동맹의 의미와 앞으로의 발전방향에 대하여 양국을 대표하여 의견을 나누었다. 

먼저 지나온 한미동맹에 대한 소회를 묻는 우 교수의 질문에 두 대사는 이구동성으로 지금처럼 한미동맹이 굳건했던 적은 없었다는 사실에 동의하며, 현재 아리조나의 LG 에너지 솔루션(LG Energy Solution)을 비롯하여 텍사스의 삼성반도체, 조지아주의 현대 전기차 생산설비 투자 등 미국에 대한 대한민국의 투자가 역대 규모로 증가하고 있어 군사동맹 성격으로 시작된 한미동맹이 이제는 군사, 첨단산업, 문화 등 전방위적으로 확대되어 왔음을 지적하며, 양국의 이해와 서로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동맹관계가 지속되고 더욱 견고해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어 한국의 경제발전을 위한 대한투자와 관련하여 스나이더 원장은 한반도의 긴장관계가 외국기업들의 한국투자에 대한 우려가 될 수 있음을 지적하면서 자연스럽게 대한민국의 북한과의 관계설정에 관한 주제로 토론이 이어졌다. 

골드버그 대사는 “북한 문제는 하나님도 풀기 어렵다”는 농담으로 이 문제에 대한 해법이 쉽지 않음을 인정하며, 지금껏 여러 방법을 시도해보았지만 그다지 많은 가시적 성과를 얻지 못한 것도 사실이지만 인내심을 가지고 양국이 동맹관계를 돈독히 하여 함께 이 문제를 풀어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에 조 대사도 북한의 핵 문제나 인권상황에 대하여는 국제사회와 공조하여 단호한 원칙에 따른 정책기조를 유지하는 한편 인도적 견지에서의 대북지원 등 양면으로 북한을 변화로 이끌어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이어진 참석자들과의 대화에서 참석자들은 질문을 통해 70년이 넘도록 유지된 한미동맹의 유지비결과 전망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한 학생은 “한미동맹을 통해 한국이 주로 혜택을 받는 것 같은데 미국이 얻을 수 있는 이익이 무엇인가?”라고 골드버그 대사에게 질문하였고, 골드버그 대사는 앞서 언급한 LG, 삼성, 현대 등과 같은 세계적인 거대기업의 대미투자는 현재 가히 역대급으로 미국 내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특히 첨단산업분야에 대한 한국의 대미투자로 미국은 이 분야에서 엄청난 혜택을 얻고 있음을 강조하였다.

한 남미계 학생은 “한미동맹의 오랜 성공 비결이 다른 남미국가들의 롤모델이 될 수 없는가?”라고 질문하며 한미동맹의 성공을 부러워하였다. 

전충일 목사는 현 정세가 러시아와 중국, 북한을 중심으로 한 공산주의와 서구 민주주의 신냉전체제로 회귀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를 표명하였으며, 임 부회장은 대한민국의 독자적인 핵무장 가능성에 대하여 질문하였고, 두 대사들은 모두핵 관련 논의는 국제법에 따라 진행되어여 함을 지적하고 대한민국은 미국의 핵우산망에 포함되어 있음을 강조하며 한미동맹을 더욱 공고히 하는 길이 더 나은 방법이 될 수 있음을 역설하였다.

토론회를 마친 후 마 회장은 토론회 사회를 맏은 우 교수, 조현동 대사, 골드버그 대사, 스나이더 원장 등과 일일이 인사를 주고 받으며 이곳 아리조나까지 와서 토론회를 진행해 준 이들의 노력에 고마움을 표하였다. 

특히 함께 참석한 김영완 LA총영사, 마크 앤드슨(Mark Anderson) 대한민국 명예총영사는 마 회장을 조 대사에게 직접 소개하며 한인회의 성공적인 활동상을 설명하였고, 조 대사는 아리조나 한인회의 활동을 높이 평가하며 한인사회의 구심점으로서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다음 일정을 위해 자리를 떠나던 조 대사는 가던 발걸음을 되돌려 마 회장과 다시 악수를 나누며 마 회장을 격려하였다.

<기사 및 사진 제공: 아리조나주 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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