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AZ 포스트::한인뉴스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N20240912_182045_resized_1.jpg

 

 

마성일 아리조나주 한인회장은 지난 9월12일 아리조나주립대 아시아센터의 초청을 받아 템피 캠퍼스 듀럼홀(Durham Hall)에서 열린 “대사들과의 대화–한미동맹의 중요성” 토론회에 참석하여 두 대사들과 한미동맹의 중요성에 관한 공감대를 확인하였다. 

이 자리에는 임애훈 부회장도 동행했다.

이 대학 정치학과 메르디스 우(Meredith Woo)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회는 조현동 대한민국 주미대사, 필립 골드버그(Philip S. Goldberg) 주한미국대사, 스캇스나이더(Scott A. Snyder) 미주한국경제개발연구원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하여 지난 70년을 이어온 한미동맹의 의미와 앞으로의 발전방향에 대하여 양국을 대표하여 의견을 나누었다. 

먼저 지나온 한미동맹에 대한 소회를 묻는 우 교수의 질문에 두 대사는 이구동성으로 지금처럼 한미동맹이 굳건했던 적은 없었다는 사실에 동의하며, 현재 아리조나의 LG 에너지 솔루션(LG Energy Solution)을 비롯하여 텍사스의 삼성반도체, 조지아주의 현대 전기차 생산설비 투자 등 미국에 대한 대한민국의 투자가 역대 규모로 증가하고 있어 군사동맹 성격으로 시작된 한미동맹이 이제는 군사, 첨단산업, 문화 등 전방위적으로 확대되어 왔음을 지적하며, 양국의 이해와 서로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동맹관계가 지속되고 더욱 견고해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어 한국의 경제발전을 위한 대한투자와 관련하여 스나이더 원장은 한반도의 긴장관계가 외국기업들의 한국투자에 대한 우려가 될 수 있음을 지적하면서 자연스럽게 대한민국의 북한과의 관계설정에 관한 주제로 토론이 이어졌다. 

골드버그 대사는 “북한 문제는 하나님도 풀기 어렵다”는 농담으로 이 문제에 대한 해법이 쉽지 않음을 인정하며, 지금껏 여러 방법을 시도해보았지만 그다지 많은 가시적 성과를 얻지 못한 것도 사실이지만 인내심을 가지고 양국이 동맹관계를 돈독히 하여 함께 이 문제를 풀어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에 조 대사도 북한의 핵 문제나 인권상황에 대하여는 국제사회와 공조하여 단호한 원칙에 따른 정책기조를 유지하는 한편 인도적 견지에서의 대북지원 등 양면으로 북한을 변화로 이끌어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이어진 참석자들과의 대화에서 참석자들은 질문을 통해 70년이 넘도록 유지된 한미동맹의 유지비결과 전망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한 학생은 “한미동맹을 통해 한국이 주로 혜택을 받는 것 같은데 미국이 얻을 수 있는 이익이 무엇인가?”라고 골드버그 대사에게 질문하였고, 골드버그 대사는 앞서 언급한 LG, 삼성, 현대 등과 같은 세계적인 거대기업의 대미투자는 현재 가히 역대급으로 미국 내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특히 첨단산업분야에 대한 한국의 대미투자로 미국은 이 분야에서 엄청난 혜택을 얻고 있음을 강조하였다.

한 남미계 학생은 “한미동맹의 오랜 성공 비결이 다른 남미국가들의 롤모델이 될 수 없는가?”라고 질문하며 한미동맹의 성공을 부러워하였다. 

전충희 목사는 현 정세가 러시아와 중국, 북한을 중심으로 한 공산주의와 서구 민주주의 신냉전체제로 회귀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를 표명하였으며, 임 부회장은 대한민국의 독자적인 핵무장 가능성에 대하여 질문하였고, 두 대사들은 모두핵 관련 논의는 국제법에 따라 진행되어여 함을 지적하고 대한민국은 미국의 핵우산망에 포함되어 있음을 강조하며 한미동맹을 더욱 공고히 하는 길이 더 나은 방법이 될 수 있음을 역설하였다.

토론회를 마친 후 마 회장은 토론회 사회를 맏은 우 교수, 조현동 대사, 골드버그 대사, 스나이더 원장 등과 일일이 인사를 주고 받으며 이곳 아리조나까지 와서 토론회를 진행해 준 이들의 노력에 고마움을 표하였다. 

특히 함께 참석한 김영완 LA총영사, 마크 앤드슨(Mark Anderson) 대한민국 명예총영사는 마 회장을 조 대사에게 직접 소개하며 한인회의 성공적인 활동상을 설명하였고, 조 대사는 아리조나 한인회의 활동을 높이 평가하며 한인사회의 구심점으로서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다음 일정을 위해 자리를 떠나던 조 대사는 가던 발걸음을 되돌려 마 회장과 다시 악수를 나누며 마 회장을 격려하였다.

<기사 및 사진 제공: 아리조나주 한인회>

?

  1. 한인교회연합회, 박석현 목사 초청 3일간 ‘가을사경회’ 개최

    아리조나 한인교회연합회(회장 조용호 목사, 아리조나 한인장로교회 담임) 주관 ‘2024년 가을사경회’가 10월 18일(금)부터 20일까지 3일 간 십자가의교회(담임 양성일 목사)에서 열렸다. 이번 사경회 강사로는 재미고신총회 선교위원장이자 한인...
    Date2024.10.25 Reply0 file
    Read More
  2. “축하드립니다” 창립 10주년 맞은 문인협회 기념행사

    아리조나 문인협회(아이린 우 회장) 10주년 기념행사가 10월 21일(월) 오후 6시부터 바보주막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80여명 이상이 참석해 문인협회 10주년을 함께 축하했다. 참석자들은 협회 측에서 제공한 저녁식사를 들며 환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
    Date2024.10.25 Reply0 file
    Read More
  3. 피닉스 시스터 시티즈가 주최한 수원시와의 자매결연 기념 축하행사

    피닉스시와 수원시 간의 자매결연을 기념하는 행사가 10월 19일(토) 오후 5시부터 북부 피닉스에 위치한 CHATEAU LUXE 이벤트 베뉴에서 열렸다. ‘The Mayor’s International’이란 이름으로 Phoenix Sister Cities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국...
    Date2024.10.25 Reply0 file
    Read More
  4. ‘15주년 본당의 날’ 맞아 성 김효임 골룸바 성당 야외미사

    성 김효임 골룸바 성당(정철용 안드레아 주임신부)가 ‘15주년 본당의 날’을 맞아 지난 10월 20일(일) 챈들러에 위치한 Desert Breeze Park에서 야외미사 및 체육대회를 열었다. 성 김효임 골롬바 성당은 1983년 11월, 50여명의 신자들이 LA 교구 ...
    Date2024.10.25 Reply0 file
    Read More
  5. 전국체전 미국선수단 4회 연속 우승, 가장 큰 원동력은 볼링이었다

    지난 10월 11일부터 17일까지 본국 김해에서 개최됐던 제105회 전국체전이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서 재미국대한체육회(정주현 회장, 김 준 단장)이 이끈 미국 선수단이 역대 최대 메달을 획득하며 전국체전 해외동포 경기 4회 연속 종합 우승(100회, 103회...
    Date2024.10.25 Reply0 file
    Read More
  6. 베트남 참전전우회 박태영 회장, 다양한 본국 행사일정 소화

    아리조나 한인 베트남 참전전우회 박태영 회장(사진 중앙)이 본국에서 열린 여러 행사들에 참석해 일정을 소화했다. 지난 9월 26일 한국에 도착한 박 회장은 9월 30일까지 ‘원코리아 국제포럼’과 ‘2024 코리안드림 통일실천대행진’ ...
    Date2024.10.25 Reply0 file
    Read More
  7. 아리조나 연방하원의원 출마한 앤서리 후보, 언론 간담회 개최

    AAPI(Asian American Pacific Islander)가 주최한 아리조나주 3지구 연방하원의원 선거 야사민 앤서리(Yassamin Ansari, 민주당) 출마후보 언론 간담회가 10월 22일(화) 피닉스에 위치한 Great Wall Cuisine 레스토랑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중국, 베트남...
    Date2024.10.25 Reply0 file
    Read More
  8. ‘하람 소울 연성'… 아리조나주 그랜드캐년에 낙서한 '어글리 코리안'

    미국 국립공원 중 가장 규모가 큰 아리조나주 그랜드캐년 바위에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한 낙서가 또 발견돼 논란이 일고 있다. 국립공원에 낙서하는 것은 범죄 행위로 처벌받게 돼 있다. 지난 7일 한국 방송국 JTBC '사건반장'은 그랜드캐년...
    Date2024.10.19 Reply0 file
    Read More
  9. 재미한인간호재단&한인간호협 주최 ‘독감 접종 및 건강예방 이벤트’

    재미한인간호재단(강선화 회장)과 아리조나 한인간호협회(멜리사 정 회장)이 공동주최한 ‘독감 백신 무료접종 및 건강예방 이벤트’가 10월 12일(토)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아시아나 마켓 메사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재미...
    Date2024.10.17 Reply0 file
    Read More
  10. 김인식 목사, 아리조나 주의교회서 미주투어 찬양콘서트

    지난 10월 6일(주일) 아리조나 주의교회(박환우 목사)에서 김인식 목사 초청 찬양예배를 드렸다. 김인식 목사는 많은 기독교인들에게 사랑받는 "야곱의 축복", "이런 교회되게 하소서"를 작곡한 찬양사역자이다. 기도와 김인식 목사 소개로 찬양 콘서트가 시...
    Date2024.10.17 Reply0 file
    Read More
  11. ‘다시 활기찾는 한인축구계’ 제1회 한강배 풋살대회, 한잔해 FC 우승

    한강 FC(감독 선율) 주최 ‘제1회 한강배 풋살대회’가 10월 5일(토)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페코스 파크 4번 축구필드에서 열렸다. 호돌이배, 체육회장배 등 대규모 한인축구대회는 2010년 전후로 그동안 한 해도 거르지 않고 꾸준히 개최돼 ...
    Date2024.10.11 Reply0 file
    Read More
  12. 한인회 마성일 회장, 세계한인회장대회 참석 등 본국 일정 소화

    마성일 한인회장은 지난 10월1일부터 4일까지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개막된 2024 세계한인회장대회에 참석하여 50개국 한인회장들과 교류하며, 재외동포청을 비롯한 대한민국 정부 관계자들로부터 재외 교민들에 대한 본국의 정책을 설명듣고, 해외 ...
    Date2024.10.11 Reply0 file
    Read More
  13. 한인회 임애훈 부회장, 피닉스의 그렉스텐튼 중앙역 명명식 참석

    아리조나주 한인회는 지난 10월1일 피닉스시 초청으로 피닉스시 다운타운에서 있었던 그렉 스탠튼 중앙역(Greg Stanton Central Station) 명명식에 참석하였다. 이 명명식은 현 연방하원의원인 그렉 스텐튼(Greg Stanton)이 피닉스 시장으로 재임시 대중교통...
    Date2024.10.11 Reply0 file
    Read More
  14. 한인회 임애훈 부회장, 아리조나 아시안 연합 행사에 참석

    임애훈 아리조나주 한인회 부회장은 지난 10월3일 피닉스 소재 만리장성 중식당에서 마성일 회장을 대신하여 ‘아리조나 아시안 연합(Arizona Asian Coalition)’ 행사에 참석하였다. 이 모임은 기존의 아리조나 내 아시안 조직체인 아시아 태평양 ...
    Date2024.10.11 Reply0 file
    Read More
  15. 미주 한인의 날 기념 ‘59초 영상’ 공모전

    LA한국교육원(원장 강전훈)은 다가오는 2025년도 미주한인의 날(1월 13일)을 맞아 “2025 미주한인의 날 기념 쇼츠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ㅇ LA한국교육원은 2004년 캘리포니아주 의회 상하원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된 「미주한인의 날 (Korean-Ame...
    Date2024.10.09 Reply0 file
    Read More
  16. 아리조나 포함 미 서남부서 '한국의 달' 문화·학술 행사 '다채’

    LA 총영사관 등 LA에 주재하는 한국 공공기관들이 협력해 10월 한 달간 아리조나주를 포함한 미 서남부 주류사회에 한국을 알리는 다채로운 행사들이 잇달아 열린다. LA총영사관은 LA 한국문화원, LA 교육원, 한국국제교류재단 등과 함께 ‘한국의 달&rs...
    Date2024.10.03 Reply0 file
    Read More
  17. 마성일 회장, 본국서 열린 ‘해외통일교육위원 통일 교육’에 참석

    마성일 아리조나주 한인회장은 대한민국 통일부 초청으로 지난 9월23일부터 26일까지 대한민국 경기도 연천에 위치한 한반도 통일미래센터에서 개최된 해외통일교육위원 통일 교육에 참석하여, 대한민국의 통일 정책과 차세대들에 대한 인식확산을 위한 방안...
    Date2024.10.03 Reply0 file
    Read More
  18. 한인회 회장단, MCSO 초청 커뮤니티 아카데미 프로그램 참여

    마성일 아리조나주 한인회장과 임애훈부회장은 지난 9월14일 마리코파 카운티 보안관 사무실(Maricopa County Sheriff’s Office 이하 MCSO) 초청으로 보안관 사무실이 운영하는 주민교육(Community Academy)에 참석하였다. 이 교육은 마리코파 보안관 ...
    Date2024.10.03 Reply0 file
    Read More
  19. 옹기장이 선교단, 아리조나 찾아 열방교회 등 한인교회 3곳서 찬양집회

    찬양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 사랑을 전하는 것을 목표로 1987년 창단돼 지금까지 27기 멤버를 배출했고, 500여명 단원들이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활발한 찬양 사역 활동을 펼치고 있는 ‘옹기장이 선교단’이 아리조나에서 찬양집회를 가졌다....
    Date2024.09.27 Reply0 file
    Read More
  20. 아리조나 한인회 회장단, ‘주한대사, 주미대사와의 대화’ 행사에 참석

    마성일 아리조나주 한인회장은 지난 9월12일 아리조나주립대 아시아센터의 초청을 받아 템피 캠퍼스 듀럼홀(Durham Hall)에서 열린 “대사들과의 대화–한미동맹의 중요성” 토론회에 참석하여 두 대사들과 한미동맹의 중요성에 관한 공감대를...
    Date2024.09.20 Reply0 file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75 Next
/ 75
롤링배너1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