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2일 아리조나주립대(ASU) 템피 캠퍼스에서 조현동 대한민국 주미대사,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가 함께 개최한 “대사들과의 대화–한미동맹의 중요성” 토론회장 앞에서 피닉스 한인회 진재만 회장이 1인 피켓시위를 벌였다.
진 회장은 한국에서의 정치탄압으로 미국으로 망명까지 해야 했던 자신의 아버지 진윤고 씨를 안기부, 국정원이 미국 내에서 두 번이나 납치.암살하려 했고 그 과정에서 총격전까지 벌어졌던 일을 대한민국 국회가 국정조사하라는 주장을 토론회가 열릴 건물 앞에서 펼쳤다.
진 회장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행사 참석 등록을 했음에도 교내 건물 안에서 시위를 벌일 수 없다는 이유로 경찰에 제지당해 행사장에 들어가지 못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