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주에서 경찰과의 추격전 중 용의자가 패스트푸드점 '인앤아웃' 햄버거 가게의 드라이브 스루를 이용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FOX 10뉴스는 지난달 26일 밤 피닉스에서 챈들러까지 경찰에 쫓기던 35살 조슈아 아킨스의 모습을 헬리캠에 담았다.
아킨스는 긴 추격전에 배가 고팠는지 갑자기 인앤아웃 드라이브 스루로 방향을 틀어 무언가를 주문했다. 주변에는 경찰이 없었지만 아킨스는 계산대 앞에서 머뭇거리다가 음식을 받지 않고 달아났다. 이어 아킨스는 밤 10시 30분쯤 트럭에서 내려 인근 주택으로 침입하려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아킨스가 인앤아웃에서 주문하는 모습은 Fox 10뉴스를 통해 생중계됐고 소셜미디어 등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