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도나나 플래그스탭을 방문할 경우 이용하게 되는 I-17 프리웨이 일부 구간에선 특별히 정속주행과 안전주행에 신경을 써야겠다.
아리조나 교통국(ADOT)은 지난달 29일 I-17 프리웨이(Interstate 17) 일부 구간에서 법 집행 기관이 교통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DOT에 따르면, 앤섬 웨이(Anthem Way)에서 선셋 포인트(Sunset Point)까지 이어지는 23마일 구간에서 순찰을 강화하며, 특히 과속을 하거나 난폭하게 운전을 하는 운전자를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아리조나 공공안전국(DPS)은 2022년부터 진행 중인 'I-17 개선 프로젝트'의 공사 구간 내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단속을 지원하고 있다.
해당 구간의 제한 속도는 시속 65마일로 설정돼 있다.
DPS 소속 경찰들은 공사 구간의 남북 방향 차선을 따라 속도 제한 준수 여부를 감시할 예정이며, 특히 범블비(Bumble Bee) 지역에서는 8마일 구간에 걸쳐 유연 차선(flex lanes) 공사가 진행 중인 만큼 단속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ADOT은 성명을 통해 "추가 순찰과 단속 조치는 2월 중 두 차례 예정된 남쪽 방향 I-17 전면 폐쇄(각 12시간) 기간에도 시행될 것"이라며 "이 기간 동안 공사팀이 기존 범블비 다리를 철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I-17 개선 프로젝트는 2025년까지 계속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