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한인세탁협회(AKDA) 주최 '회장 이.취임식 및 신년하례회'가 1월 13일(토) 오후 6시부터 마사 스시 & 이자카야에서 열렸다.
이날 이.취임식을 통해 2년 간 수고했던 정우진 회장이 물러나고 최경훈 씨(하단 사진)이 회장직을 다시 맡게 됐다.
정우진 회장은 "지난 모임에서 김병수 씨를 새 회장으로 하자고 의견을 모았지만 개인사정으로 인해 이를 맡지 못하게 돼 최경훈 전 회장님이 다시 회장직을 수행하게 됐다"며 "2년 간 부족한 부분이 많았다. 새 회장단을 위해 뒤에서 열심히 돕도록 하겠다"고 간단한 이임사를 전했다.
이어 최소희 재무부장이 2017년도 회계를 결산하는 보고를 했다.
최경훈 신임회장은 "부족하지만 많이 도와달라"고 운을 뗀 뒤 다른 쪽 협회와 통합을 위해 음으로 양으로 노력했지만 여의치 않았음을 전했다.
최 신임회장은 "협회의 목적은 친목 그리고 정보교환과 공유"라고 말하고 앞으로 협회를 이끌어 가는데 있어 그 목적에 충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경훈 신임회장은 임원 및 이사진으로 부회장 박윤우, 재무 최소희, 총무 정우진 회원, 그리고 고문 최원창, 이사장 최준호, 이사 이대호, 박선희, 박장원 회원으로 발표했다.
다음달부터 매달 세번째 토요일 정기적인 모임을 가져 결속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최 신임회장은 덧붙였다.
이.취임식이 끝난 뒤 회원들은 세탁 관련물품을 제공하는 서플라이사와의 관계정립 등 운영에 필요한 실질적 정보를 주고받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