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한인회 전직회장들의 단체인 한우회 모임이 12월5일(토) 오후 6시 반부터 피닉스 고송식당에서 열렸다.
이날 모임에는 전태진 전 회장(제5, 6대), 주은섭 전 회장(제13대), 이승호 전 회장(제14대), 우영린 전 회장(제15대) 그리고 최완식 현 한인회장이 참석했다.
오랜만에 한 자리에 모인 한우회 회원들은 서로의 안부를 묻고 또한 최근 한인사회에서 벌어지는 여러 가지 사안들을 놓고 상호 의견을 교환하기도 했다.
특히 우영린 전 회장은 한인회관 건립기금 운영과 관리에 대한 안건을 제기해 이에 대한 토의가 진행됐다.
다양한 논의가 오고 간 뒤 한인회관 건립기금 운영을 위해 한우회 회원들을 건립기금위원으로 위촉해 공동관리하자는 방안에 참석자들 의견이 모아졌고 이를 최완식 회장이 올해 말 있을 한인회 이사회 의결안건으로 상정해 결정짓기로 했다.
한편 지난 2년 간 한우회 회장을 지내온 조지환 전 회장(제2대)에 이어 새 회장에 주은섭 전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