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사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열린 ‘2026 아시안 페스티벌’에서 한국 전통문화 공연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지난 1월 31일(토) 열린 이번 행사에서 아리조나 한국무용단(안순희 단장)과 한소리 사물놀이단(이현섭 단장)은 약 50분간 한국 전통무용과 사물놀이가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이며 한국 문화의 흥과 아름다움을 알렸다.
공연은 행사장을 가로지르며 등장한 한소리 사물놀이단의 장단으로 시작됐다.
역동적인 사물놀이 가락이 축제장을 채우며 관객들의 시선을 집중시켰고, 이어 무대에 오른 한소리 사물놀이단은 상모돌리기와 어우러진 신명하는 음율로 관객들의 시선을 빼앗았다.
아리조나 한국무용단은 화관무를 비롯해 장구춤, 북춤 등 전통 춤사위와 공연을 선보이며 무대의 분위기를 이끌었다.
또한 배고운 씨가 연주한 애절한 선율의 해금 공연 역시 객석의 큰 관심을 모았다.
안순희 단장은 행사 후 인터뷰에서 “올해는 예년에 비해 참가 국가나 단체 수가 다소 줄고, 각 나라 공연팀 간 협력이 충분하지 못한 부분도 있었다”면서도 “새롭게 합류한 단원들과 기존 단원들이 열심히 준비해 무대를 잘 소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함께 무대를 꾸민 한소리 사물놀이단 이현섭 단장은 “여러 나라 문화가 한자리에 모인 자리에서 한국의 소리를 소개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단장은 “우리 사물놀이단에 대해 조금씩 알려지면서 2월과 3월에도 연이어 여러 이벤트에 초청됐다”며 “이를 계기로 우수한 한국문화를 널리 알리는데 더욱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