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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조나지역 연합 특별 구국기도회

 

N03-Korean News.png

 

 

아리조나지역 연합 특별 구국기도회가 “하나님이여, 조국 대한민국을 치유하여 주소서!”라는 주제로 3월 16일(일) 오후 6시부터 피닉스장로교회(윤원환 목사)에서 두 시간 가량 진행됐다.

이 행사를 주최한 아리조나지역 연합 특별 구국기도회 준비위원회 측은 “대통령의 ‘비상계엄 발동’ 사안과 파생된 탄핵심판 정국과 관련해 극심한 국론 분열과 대립 양상 속에 있어 만유가 하나님의 주권과 통치 속에 있음을 믿는 교회와 그리스도인들로서 이런 분열 상황을 좌시할 수 없고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서의 중보자적 역할과 사명을 감당한다는 소명의식으로 아리조나 거주 모든 한인동포 그리스도인들이 정파적, 각자의 신념적 차이를 초월해 오직 하나님의 주권과 복음의 보편적 가치를 중심으로 하나님 앞에 엎드려 조국의 땅을 고쳐달라고 중보기도하는 자리를 마련한다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구국기도회는 환영과 인사에 이어 피닉스장로교회 체루빔 찬양팀의 경배와 찬양으로 시작됐다.

에덴성결교회 양명선 목사가 대표기도를, 그리고 조정기 목사가 요한복음 4장 3~4절, 13~14절 말씀으로 성경봉독 했다.

말씀나눔 시간에서는 윤원환 목사가 ‘복음이 우리를 부른다’라는 주제로 설교에 나섰다.

윤 목사는 우선, “각자가 가진 특수한 이념과 정파적 판단, 생각의 차이를 넘어서 우리 모두가 믿고 사랑하고 섬기는 주님의 보편적인 복음의 가치를 가슴에 품고 조국을 위해 함께 기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원환 목사는 지리적, 인종적, 성적 그리고 종교적 차별 속에 살고 있었던 사마리아 여인을 직접 찾아가 만난 예수님의 이야기를 전한 뒤 “오랜 세월 동안 마음 속에 원망과 분노, 원한이 쌓여 있던 사마리아 여인에게 그녀가 갖고 있던 모든 마음의 벽을 뛰어넘어 예수님은 생명수를 나눠주길 원하셨고 처음엔 반감을 갖고 있던 그녀도 결국 이를 받아들여 마을로 돌아가 자신이 메시아를 만났음을 증거했다”며 “이렇듯 복음은 인간이 만든 모든 인위적인 장벽들을 초월해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고 변화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는 지역, 계층, 이념 등 스스로 쳐놓은 그물망과 장벽에 갇혀 있으며 특히  자신과 비슷한 이들끼리만 교류하고,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들과는 소통을 거부하는 경향은 복음대로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 신자들에게서도 보인다고 지적한 윤 목사는 “국가, 자유, 민주주의, 안정적인 삶 등의 가치가 때로는 복음의 근본 가르침보다 우선시되고 있다. 그러나 그 어떤 것도 복음의 가치보다 우선시 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아무리 내 생각이 상대방과 달라도 같은 동족에게 죽어야 한다고, 평생 감옥에서 썩어야 한다고 하는 그런 말을 퍼부을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런 상황 속에서 복음을 증거해야 한다는 윤 목사는 “2000년 전 사마리아 땅을 관통해 사마리아 여인을 일부러 찾아가서 모든 벽을 허물며 전하셨던 예수님 복음의 고상함과 그 감동은 도대체 어디 있느냐”고 반문했다.

리처드 마우 전 풀러신학교 총장의 일화와 한국전 당시 두 아들을 잃었던 손양원 목사의 이야기 그리고 초대 로마제국의 기독교인들이 300년 동안 가혹한 박해를 당했지만 죽음 앞에서도 복음 전하는 걸 기뻐하는 자세로 순교해 결국 로마제국을  하나님 앞에 무릎 끓게 만든 일 등을 전한 윤원환 목사는 “이러한 사례들은 복음의 본질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끝을 알 수 없는 대우주 속에서 보이지 않는 점에 불과한 지구에 사는 인간들은 문자 역사 6000년 동안 4800년을 싸워왔다고 전한 윤 목사는 “짧은 인생, 사랑할 시간도 부족한데 우리는 인생 절반을 다른 사람들과 싸우며 사는 건 아닌가. 한 여인만을 바라보고 일부러 찾아가서 온갖 장벽 속에 갖혀 있던 그녀에게 생명수를 전해주셨던 그 주님의 포용적 마음, 그 주님의 전지적 관점으로 우리 삶을 바라보고, 우리의 사랑하는 조국을 바라보며, 조국이 직면한 난제들을 극복하기 위해 우리도 자신이 만든 경계와 장벽을 허물고 복음의 사랑을 실천해야 한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이념이 아니라 복음의 본질을 붙드는 것이다. 지금이야말로 복음의 사랑으로 조국을 위해 기도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후 총 7가지의 주제를 놓고 기도의 시간이 있었다.

기도의 시간에서는 1. 그리스도인들의 회개와 자복을 위한 기도(오염윤 목사) 2. 우리들의 조국 대한민국이 본래 설립정신대로 기독교적 가치관 위에 자유민주주주의 체제를 보존할 수 있도록 기도(양명선 목사) 3. 우리 민족이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소명을 깨닫고 그 소명을 위한 기도(김성진 목사) 4. 조국의 모든 각계영역에서의 복음 안에 진정한 하나됨과 화해를 위한 기도(마성일 장로) 5. 21세기 대한민국에 새로운 차원의 복음전파와 성령의 부흥운동이 일어나도록 기도(조정기 목사) 6. 가정과 및 다음 세대의 미래를 위한 기도(나영기 집사) 7. 조국 정치의 선진화와 경제 회복을 위하여(김안수 목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구국기도회는 폐회송과 오염윤 목사(길버트 한인교회)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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