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 피닉스에도 2곳의 매장을 지니고 있는 대형 전자제품 체인점 '프라이스 일렉트로닉스'(Fry's Electronics)가 전국 모든 매장을 전격 폐업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그간 아즈텍 문명,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 다양한 테마로 꾸며진 매장으로 큰 인기를 끌어온 '프라이스'는 지난달 23일 온라인을 통해 코로나 팬데믹 위기를 결국 극복하지 못하고 전국의 매장들을 즉각 문을 닫는다고 알렸다.
'프라이스'의 팬들은 트위터에 그동안의 봐왔던 다양한 테마의 매장 사진을 올리며 마지막을 기념했다.
36년전부터 영업을 시작한 '프라이스'는 메트로 피닉스 지역에서는 썬드버드와 베이스라인 로드 2곳의 매장을 운영해왔다.
코로나 팬데믹 이전부터 아마존 등 온라인 전자상거래 급부상 속에 경쟁을 해 온 프라이스는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치며 운영 상황이 악화돼 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