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노사가 역대 최장인 99일간의 직장폐쇄 진통을 거쳐 지난 10일 새 단체협약에 합의함에 따라 MLB는 17일부터 시범경기에 들어갔고 다음 달 8일 정규리그를 시작한다.
아리조나에서 진행되는 스프링 캠프 시범경기 리그인 캑터스 리그에선 그 일정이 짧아지긴 했지만 피닉스, 굿이어, 템피, 서프라이즈 등 밸리 여러 도시 곳곳에서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연습경기를 볼 수 있게 됐다.
아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3월 17일부터 4월 5일까지 10여개 이상 팀들과의 연습경기가 예정돼 있다.
한편 한국 빅리거인 김하성은 샌디에고 파드리스 스프링 캠프가 차려진 피오리아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훈련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