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네티컷대가 2년 연속 '3월의 광란' 주인공이 됐다.
코네티컷대는 8일 아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스테이트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남자농구 디비전1 토너먼트 결승에서 퍼듀대를 75-60으로 물리쳤다.
지난해에도 우승한 코네티컷대는 2년 연속 정상을 지켰다.
'3월의 광란'으로 불리는 NCAA 남자농구 디비전1 토너먼트에서 2연패 팀이 나온 것은 2006년과 2007년 플로리다대 이후 올해 코네티컷대가 17년 만이다.
코네티컷대는 이번 우승으로 통산 6번째 타이틀을 획득, UCLA(11회)와 켄터키대(8회)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우승을 차지한 학교가 됐다.
코네티컷대 외에 노스캐롤라이나대도 6번 우승해 이 부문 공동 3위다.
아울러 댄 헐리 코네티컷대 감독은 통산 16번째로 이 대회에서 두 번 이상 우승한 사령탑이 됐다.
한편 2017년에도 NCAA 파이널포 대회를 개최했던 아리조나는 당시 3억2400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였고, 올해는 수익 규모가 더 클 것으로 관계자들은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