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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애리조나 우등생들 중 타주 대학에  진학하려는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UC 계열대학 지원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그 가장 큰 이유는 원서 마감이 다른 학교들에 비해 훨씬 빠르기 때문에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시기를 놓치고 말기 때문입니다. 이 사실을 모른 채 원서를 완성하지 못해 계획을 수정하는 학생들이 매년 적지않게 발견됩니다. 

이번 기회에 우리 애리조나 학생들과 부모님들께서는 UC 계열 원서 마감일을 기억 속에 또렷하게 넣어두시기 바랍니다.

 

애리조나 우등생들 중에 캘리포니아 대학으로의 진학을 꿈꾸는 경우가 많은 이유는 그쪽에 좋은 대학들이 많기도 하지만 특히 지리적으로 가까운 덕분에 다른 먼 지역보다는 어려서부터 자주 들어 익숙한 탓이기도 합니다. 솔직히 캘리포니아까지 차를 타고 가려면 꽤 먼 거리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한인 인구 백만을 육박하는 LA가 있는 덕분에 우리 한인 학생들은 어려서부터 자주 들를 기회가 있었습니다. 즉 타주로 나가고 싶다면 훨씬 멀고 낯선 동부에 혼자 떨어져서 학교에 다니는 것보다는 훨씬 마음이 편하고 불안감도 줄어들기 마련입니다. 이는 부모님들의 입장에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유야 어찌 됐건 애리조나의 우등생들 중에는 매년 UC 계열에 지원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UC 계열에는 총 10개의 대학이 캘리포니아 전체에 퍼져 있습니다. 계열 전체로 보자면 총 학생수가 22만명이 넘고 교직원 수는 17만명이 넘습니다. 생존하는 동문 숫자가 150만에 달한다고 하니 거대 인맥을 형성하고 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10개 대학을 모두 똑같이 취급하지는 않습니다. 그 중에도 아주 좋은 대학이 있고 중간 대학들이 있습니다만 그래도 동일 시스템에 놓여있다보니 본인이 열심히 노력하면 옮겨가기가 다른 대학보다는 쉬운 편이며 옮긴 후에도 적응면에서 훨씬 문제가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UC 계열의 10개 대학은 버클리, 데이비스, 어바인, LA, 리버사이드, 샌디에이고, 샌프란시스코, 산타바바라, 산타크루즈, 그리고 2005년에 마지막으로 오픈한 Merced가 있습니다. 

이중 UC 샌프란시스코는 대학원 과정 중심의 학교 입니다. 흔히 버클리에는 의대가 없다고 잘못 아는 경우가 있는데 버클리에서 의예과정을 마친 학생들이 꿈꾸는 메디컬 스쿨이 바로 UC 샌프란시스코 의대이며 전국에서 손꼽히는 최고 수준의 의대 입니다. 그리고 나머지 9개 학교 중 가장 좋은 대학으로 평가받는 학교는 UC 버클리와 UCLA라고 할 수 있습니다. 

버클리의 명성은 한국에서도 오래전부터 알려져있지만 UCLA는 지난 몇십년에 걸쳐 꾸준히 상승하여 지금은 명실공히 최고 수준의 주립대학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버클리의 명성은 대학원의 그것에 가깝습니다. 학부 과정만 평가한다면 이 두 대학은 매년 20~25위권 정도로 평가됩니다. 물론 이 정도면 전국 30위권 내에 들어가니 일류 명문대학 임이 분명하지만 연구 중심의 대학원 수준을 평가하면 버클리는 최고 명문 사립학교들과 경쟁해도 전국 5위권 안에 드는 최고 수준의 대학으로 부상합니다. 우리가 알고있는 버클리에 대한 명성은 바로 이 대학원의 것입니다. 하지만 오늘은 학부 과정만 이야기 하겠습니다. 

이 두 대학 다음으로 UC 샌디에이고, 어바인, 산타바바라, 데이비스를 꼽고 리버사이드와 산타크루즈가 거기서 좀더 떨어집니다. Merced는 연구중심 대학의 기치를 내세우고 있으며 특히 UC 계열 최초로 한국인 강성모 총장이 부임하여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UC 계열 학교에 지원할 때는 원서를 하나만 작성하면 되는데 이 원서를 어느 학교에 넣느냐에 따라 지원학교가 달라집니다. 이 또한 많은 학생들이 UC 계열을 선호하게 만듭니다. 가뜩이나 바쁠 때 학교 하나를 늘리면 작성해야 할 원서가 부담이 되기 쉬운데 UC 계열은 하나만 작성해서 지원비만 내면 여러 학교로 들어가니 얼마나 편리합니까. 

입학원서를 보게 되면 이름과 이메일 주소 등 학생 정보란이 있고 부모의 수입내용을 적는 부모 정보란이 있으며 학생의 학력, 활동, 수상경력 등을 기재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학력은 재학중인 고교명을 적는 것으로 간단하지만, 활동과 수상란은 9학년 때부터 차근차근 내용을 적어나갑니다. 경시대회 입상, 여름 방학 때 학교 외 다른 기관에서 공부했거나 대학에서 실시한 특정 프로그램 참가사실, 공부 외 열심히 지속해온 클럽이나 활동, 대학에서 인정할만한 연구 프로그램이나 AP 과목 수강사실, 또 아르바이트 등을 통한 근로경력 등도 포함합니다.

다음으로는 입학원서의 가장 중요한 부문이라 할 수 있는 성적 보고란이 있습니다. 특히 UC 계열은 학교 성적을 중요시하는데 9학년부터 12학년까지 코스 이수와 성적을 기재합니다. 재학 중인 학교에서도 이를 대학에 보내기 때문에 잘못 기재하지 않도록 꼼꼼히 작성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나면 SAT I, II, ACT 응시날짜와 점수를 기록해야 합니다. 과거엔 UC 계열 학교들이 SAT I 은 물론 2개의 SAT II 성적을 요구했으나 2년 전부터 이 조항이 없어지고 SAT II 성적은 전공에 따라 추천하는 형식으로 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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