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AZ 포스트::한인뉴스
조회 수 77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new1.JPG



'제1회 아리조나 체육회장배 족구대회'가 11월 11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챈들러에 위치한 페코스 파크에서 열렸다.

아리조나 족구협회(최인준 회장)이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목요족구회, 테니스협회, 새생명장로교회, 템피장로교회, 주님의영광교회 및 한인성당 등 6개팀이 출전해 실력을 겨뤘다.

개회식은 오전 11시가 조금 넘은 시간부터 시작됐다.

최인준 회장은 개회사에 "운동하면서 즐거운 시간 가지시라고 여러분을 초대했다. 심효식 전 족구회장과 유영구 회장이 많이 도와주셔서 대회를 열게 됐다. 또한 족구를 좋아하는 동호인 모임 '목요족구회' 회원들이 이번 대회를 위해 솔선수범해서 많이 협조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유영구 체육회장은 축사를 통해 "제1회 족구대회 개최를 축하드린다. 승패를 떠나서 즐기고 다치지 않는 게임하시며 유종의 미를 거두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규칙과 방식에 대한 설명이 있은 뒤 각 팀은 10여분 간 간단히 몸을 푸는 시간을 가졌다.

A, B조 각각 세 팀으로 나눴고, 경기는 팀당 예선 2게임, 준결승과 결승은 1게임 씩을 소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각 게임은 3세트 2선승제에 세트당 15점을 먼저 따는 팀이 이기는 규칙이 적용됐다.

A조에는 목요족구회, 테니스협회, 주님의영광교회팀이, 그리고 B조에는 새생명, 템피장로교회, 한인성당이 배치됐다.

A조에서는 강팀으로 분류됐던 템피장로교회와 예선전 2승 전승을 거둔 테니스협회가 강력한 우승후보로 부상하며 준결승전에서 맞붙었다.

B조에서는 주님의영광교회가 초반 파란을 일으키며 시선을 끌어 모았다.

출전팀 가운데 유일하게 여자선수가 뛰고 또한 출전선수 중 최고령 선수까지 포함하고 있던 터라 전력면에서 가장 약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주님의영광교회는 예선 첫 경기에서 그런 편견을 깨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주님의영광교회는 강팀 목요족구회를 맞아 일격을 가하며 세트 스코어 2:1 깜짝 승리를 거두는 이변을 낳으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탄탄한 전력을 자랑하는 새생명장로교회 역시 B조 준결승에 진출해 주님의영광교회와 맞붙게 됐다.

단판으로 결정된 준결승전에서는 A조 테니스협회가 템피장로교회를 세트 스코어 2:0으로, 그리고 B조에선 새생명장로교회가 주님의영광교회를 역시 2:0으로 제압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마지막 경기는 결승전답게 잠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팽팽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촘촘한 방어와 주공격수에게 연결되는 안정된 토스에서 강점을 보인 새생명장로교회는 파상공격에도 쉽게 허물어지지 않는 '방패'와 같은 수비력을 선보였고, 반면 테니스협회는 빈 공간을 예리하게 찌르는 파워슛팅을 내세운 '창'의 공격력으로 맞섰다.

1세트에서 먼저 승리를 따낸 새생명장로교회는 2세트 중반까지도 계속 앞서가며 손쉽게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는 듯 했지만 방심한 탓인지 수비에서 잇단 실수를 범하고 14:14까지 쫓기면서 단단하던 조직력에 균열이 가기 시작했다.

반면 패배 코 앞까지 몰렸던 테니스협회는 연 이은 공격 성공에 사기가 크게 진작됐고 2세트 마지막 공격이 네트를 살짝 거치며 상대편 코트로 떨어지는 행운까지 겹치면서 승리를 낚아 채 결국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마지막 세트에서도 두 팀은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2세트의 여세를 몰아 3세트를 비교적 쉽게 끌어가던 테니스협회는 점수차가 5점까지 벌어지면서 선수들 얼굴엔 여유가 흘러 넘쳤지만 쉽게 물러서지 않은 새생명장로교회에게 금방 추격당하면서 1점차 턱밑까지 쫓기는 신세가 됐다.

테니스협회가 8:7로 1점차 리더를 지킨 가운데 양팀은 코트를 교체했고 이후에도 피 말리는 랠리는 계속 이어졌다.

듀스에 듀스를 거듭하던 경기는 테니스협회 주공격수인 심효식 선수의 발끝에서 그 승패의 결과가 갈렸다.

왼쪽으로 몸을 크게 틀어 수비수가 없는 빈 공간에 찔러 넣은 공이 결승점이 되면서 테니스협회는 초대 챔피언에 오르는 기쁨을 맛볼 수 있었다.

경기를 마친 뒤 곧바로 폐회식이 이어졌다.

최인준 회장은 "스포츠맨십을 발휘해 부상 없이 원만하게 모든 경기가 잘 끝났다"고 대회를 평가하면서 "1, 2, 3등상 이외에 나머지 팀들에겐 모두 장려상을 수여한다"고 발표했다.

우승을 거머쥔 테니스협회는 심효식 선수가 대표로 나와 트로피와 상장을 받아들고 환호성을 올렸다.

원래 우승팀 소속 선수에게 수여되는 '최고선수상(MVP)'은 우승을 한 테니스협회가 그 상을 양보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준우승을 차지한 새생명장로교회의 주공격수 김원철 선수에게 MVP의 영예가 돌아갔다.

김원철 선수는 시합 내내 기복 없이 안정적인 공격력을 발휘해 팀을 준우승에 올려놓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유영구 체육회 회장은 폐회사에서 "더운 날씨에 선수 여러분들 고생이 많았다. 족구대회가 연간 2~3번 개최돼 활성화되면 좋겠고 더욱 실력을 쌓아 2019년 시애틀에서 열리는 미주체전에 아리조나 족구대표팀이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

출전선수들은 경기장 주변을 정리한 뒤 협회에서 준비한 쌀을 선물로 나눠받고 해산했다.

한편 족구동호인 모임인 '목요족구회'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페코스 파크에서 정기적으로 모여 경기를 가진다.

문의전화: 족구협회 (623) 824-4175


new2.JPG



?

  1. 제22회 '아리조나 아시안 페스티벌' 5개 한인공연팀도 참가

    올해로 제22회를 맞은 '아리조나 아시안 페스티벌'이 12월 2일(토)부터 이틀간 스카츠데일 시빅센터몰에서 열렸다. Arizona Asian American Association(AAAA)가 주최한 이 행사에는 지난해와 같이 여러 한인 공연팀들도 참석해 한국문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
    Date2017.12.09 Reply0 file
    Read More
  2. 아리조나 한인장로교회, 임직 및 은퇴 감사예배

    아리조나 한인장로교회(조용호 목사)가 12월 3일(일) 오후 3시부터 임직 및 은퇴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행사를 통해 김은수 성도가 장로에, 줄리매직 성도가 안수집사에, 그리고 박정숙 성도가 권사에 각각 임직했다. 또한 이문섭 성도는 장로직을 내려놓...
    Date2017.12.09 Reply0 file
    Read More
  3. 12월 16일까지 '제10회 미술협회전' 30여점 작품 전시중

    아리조나 한인미술협회(이수용 회장) 주최 '제10회 미술협회전'이 12월 2일(토)부터 피닉스에 위치한 아트 스튜디오(4208 W. Dunlap Ave. Phoenix, AZ 85051)에서 시작됐다. 이번 미술협회 전시회는 오는 16일까지 진행된다. 작가 리셉션은 2일 오후 5시부터 ...
    Date2017.12.09 Reply0 file
    Read More
  4. 아리조나 한인세탁협회(KDAA) 새 회장에 한병수 씨

    아리조나 한인세탁협회(KDAA)가 12월 2일(토) 코리안 BBQ 식당에서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이.취임식을 통해 아리조나 한인세탁협회 제15대 회장에는 한병수 전 부회장이 취임했다. 박승관 제14대 회장은 "지난 2년 동안 회원 여러...
    Date2017.12.09 Reply0 file
    Read More
  5. 아시아나마켓 메사 내 '백종원의 홍콩반점' NOW OPEN

    아시아나마켓 메사의 새롭게 이전한 장소 내에 유명 프랜차이즈 음식점인 '백종원의 홍콩반점'이 12월 2일(토) 오후 4시 반부터 문을 열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홍콩반점은 짜장면, 짬뽕, 볶음면, 탕수육, 군만두 등 10개 메뉴만을 취급해 빠른 서빙이 ...
    Date2017.12.09 Reply0 file
    Read More
  6. 식품협회 회장 역임한 고 윤용근 씨 장례미사

    아리조나 한인식품협회 회장을 역임한 고 윤용근 씨의 장례미사가 12월 2일(토) 오전 10시부터 성 김효임 골롬바 피닉스 한인 천주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장례미사에는 성당 교우들을 비롯해 식품협회 및 여러 한인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고인의 가는 길을 ...
    Date2017.12.09 Reply0 file
    Read More
  7. 아시안 리더들 모여 주하원 출마 쉬파 씨 돕기위한 회의

    12월 1일(금) 오전 11시 아시아나마켓 메사 새 건물 2층 회의실에서 아시안 커뮤니티 리더들이 모인 가운데 내년 주하원에 출마할 Farhana Shifa 씨를 도울 전략회의가 열렸다. 회의는 아리조나주 공화당 전당대표 Robert Graham 주제로 진행됐다. <기사/사진...
    Date2017.12.09 Reply0 file
    Read More
  8. "따뜻한 온정 나눕시다"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진행중

    구세군피닉스사랑의교회가 오는 12월 24일까지 글렌데일의월마트, 프라이/세이프웨이 마켓 앞에서 자선냄비 모금활동을 벌이고 있다. 자원봉사 문의는 (623) 249-9828. <사진좌측 교협부회장 강범석 장로, 우측 오기현 사관>
    Date2017.12.09 Reply0 file
    Read More
  9. 유명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뚜레쥬르' 아리조나 1호점 오픈

    본국 CJ 푸드빌이 운영하는 유명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뚜레쥬르'의 아리조나 1호점이 11월 24일(금)부터 그 문을 열고 본격적인 영업에 나섰다. 프랑스어로 '매일매일'이라는 뜻의 그 이름처럼 뚜레쥬르는 매일 아침 직접 빵을 구워내고 생크림류 케이크 등...
    Date2017.12.02 Reply0 file
    Read More
  10. 교회협의회 정기총회 갖고 새 회장단 및 임원진 선출

    교회협의회 신임회장에 조정기 목사 아리조나 한인교회협의회의 제24회 정기총회가 11월 21일(화) 오후 7시부터 갈보리 한인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정기총회는 제1부 예배와 제2부 회무처리로 각각 나뉘어 진행됐다. 예배는 교협 부회장 이기용 목사(아리조나 ...
    Date2017.12.02 Reply0 file
    Read More
  11. 평통 아리조나 분회, 제2차 상견례 및 출범식 준비 논의위한 모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아리조나 분회 위원들의 모임이 11월 25일(토) 오후 6시부터 한식당 코리아타운에서 열렸다. 2차 상견례 겸 12월 2일 피닉스에서 있을 '피닉스.라스베가스지회 출범식 및 통일강연' 행사준비 논의를 위해 마련된 이날 모임에는 이성호 ...
    Date2017.12.02 Reply0 file
    Read More
  12. "결혼 축하드려요" 다니엘 군 & 제시카 양 '100년 가약'

    장경무 씨의 장남 다니엘 군과 최경훈 씨의 차녀 제시카 양이 11월 25일(토) 오후 4시 메사에 위치한 '가든 투스카나'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아리조나 지역 레슬링 대표선수 출신이기도 한 다니엘 군의 부친 장경무 씨는 아시안게임 레슬링 부문 금메달 리...
    Date2017.12.02 Reply0 file
    Read More
  13. 은혜교회, 추수감사절 축하하며 즐겁게 주님을 찬양

    지난 11월 19일(추수감사주일) 은혜교회(송석민목사, 전종우목사)에서는 1, 2부 예배후 감사절 축하순서가 있었다. youth 청년들의 워십댄스 '울랄라 프레이즈 아멘'이라는 곡으로 1980년대의 청년들 모습을 재현하며 신나게 울랄라 할렐루야 댄스로 흥겹게 ...
    Date2017.12.02 Reply0 file
    Read More
  14. 아리조나 한인회 주최 '제2회 김치 페스티벌' 열려

    아리조나 한인회(이성호 회장) 주최 '제2회 김치 페스티벌'이 11월 17일(금)부터 19일까지 3일 간 코리아마트 주차장에서 열렸다. 한인회는 올해 5월, 제1회 김치 페스티벌을 같은 장소에서 개최한 바 있다. 제2회 김치 페스티벌의 개막식은 17일 오후 6시부...
    Date2017.11.23 Reply0 file
    Read More
  15. 진주시 이창희 시장 일행, 이성호 회장 초청으로 아리조나 방문

    스카츠데일시 관계자들과 만나 공원관리 등 의견 나눠 코리아마트와는 신선농산물 수출 MOU 체결 아리조나 한인회 이성호 회장의 초청으로 본국 진주시의 이창희 시장과 배택상 미래산업과장, 정중채 관광진흥과장, 허현철 공원조성팀장 등 수행공무원 일행이...
    Date2017.11.23 Reply0 file
    Read More
  16. 제18기 오렌지.샌디에고 평통 협의회 출범식

    아리조나에선 이성호 지회장, 서덕자 분회장 등 총 6명 참석 '제18기 평통 오렌지 샌디에고 협의회'(회장 김진모)는 지난 18일 저녁 캘리포니아의 세라톤 가든그로브 애나하임 사우스 호텔에서 본국에서 온 김덕룡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을 비롯해 200여명이 참...
    Date2017.11.23 Reply0 file
    Read More
  17. 재림교회, 김대성 목사 초청해 '성서예언연구' 세미나

    아리조나 재림교회(손석호 목사)가 11월 12일부터 18일까지 총 7일간 '다니엘 요한계시록 성서예언연구 세미나'를 개최했다. '여자의 일생'이라는 주제 아래 '여자의 후손과 어린 양' '여자를 공격한 용의 후손들' '변심한 여자의 두 얼굴' '여자를 공격하는 ...
    Date2017.11.23 Reply0 file
    Read More
  18. 한인목사회 정기총회 갖고 새 회장단. 임원진 선출

    목사회 신임회장에 피닉스 장로교회 윤원환 목사 아리조나 한인목사회의 '2017년 정기총회'가 11월 20일(월) 오전 11시부터 템피장로교회(양성일 목사)에서 개최됐다. 제1부는 개회예배로 진행됐다. 사도신경, 찬송에 이어 박정인 목사가 기도를 맡았다. 디모...
    Date2017.11.23 Reply0 file
    Read More
  19. ASU 대학 내 한국 문화 나눔터 'Korea Space' 개관

    아리조나 주립대학(ASU) 템피 캠퍼스 내에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쉴 수도 있는 'Korea Space(한국 문화 나눔터)'가 문을 열었다.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의 이기철 총영사 일행과 한인회, 상공회, 노인복지회, 상공회 미주총연 등 한인단체 관계자들, 그리고 AS...
    Date2017.11.19 Reply0 file
    Read More
  20. 체육회장배 제1회 족구대회, 테니스협회 '우승컵'

    '제1회 아리조나 체육회장배 족구대회'가 11월 11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챈들러에 위치한 페코스 파크에서 열렸다. 아리조나 족구협회(최인준 회장)이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목요족구회, 테니스협회, 새생명장로교회, 템피장로교회, 주님의영광교...
    Date2017.11.19 Reply0 file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 73 Next
/ 73
롤링배너1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