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대상, 바이든 대통령 봉사상 시상식이 12월 28일 오후 5시 30분 Junn Sushi 식당의 별관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미주한인 지도자협의회 (Korean American Leaders Association, 이하 KALA / 아리조나 협의회 회장 주은섭)가 주최하고 민주평통 피닉스라스베가스지회 (회장 서덕자)가 주관했다.
이날 행사 사회는 서용환 민주평통 아리조나 분회장이 담당했다.
배석준 오렌지샌디에고 협의회 경제통상위원장이 개회선언을 한 후 국기에 대한 경례, 한미 양국가 제창,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순으로 국민의례 시간을 가졌다.
주은섭 KALA 아리조나 협의회 회장이 내빈소개를 하고 인사말을 했다.
주 회장은 "한인사회를 위한 봉사와 학업성적이 우수한 11, 12학년의 학생들을 매년 선발해 시상할 것"이라며 "그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 행사를 주관해준 평통 피닉스 라스베가스 지회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서덕자 피닉스 라스베가스 지회장의 격려사, 민안식 아리조나주 한인회 이사장의 환영사, 김영철 아리조나 시니어 골프협회장의 축사가 있었다.
민안식 이사장과 김영철 회장은 수상하는 청년들을 위해 영어로 환영사와 축사를 했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의 친서를 수잔 주 양이 대독한 후 시상식이 이어졌다.
7명의 학생들이 수상했는데 학생들에게는 메달과 봉사상 증서가 수여됐다.
주은섭 회장은 금년에는 7명의 학생들에게 시상하게 됐는데 내년에는 10명의 학생에게 수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상식을 마치고 새생명장로교회 이성재 목사가 기도를 한 후 식사시간을 가졌다.
주은섭 회장은 KALA에 대해 "미주한인지도자협의회(KALA)는 미국 대통령상 위원회로부터 '대통령 위촉기관' 승인을 받아 청소년들에게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을 수여함으로써 청소년들이 학교 및 대학진학 시에 가산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기관이다. 설립목적이 전세계 어디서나 미국과 한국을 알리는 청소년 10만 사이버 외교관을 육성하여 그들의 봉사활동이 미국과 한국 양국의 우호증진과 발전에 초석이 되도록 지원하는 일"이라고 밝혔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피닉스(주은섭 회장 추천 5명) Seyong Kim, Katie Park, Abigail Kim, Hannah Kim, Yukyeom Kim
투산(서덕자 지회장 추천 2명) Hayeong Kim, Sophia Sarang Cho
<기사 및 사진제공: 아리조나 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