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주를 대표하는 한인 고등학생 태권도 선수들이 주지사 표창장을 받았다.
영예의 주인공은 Geoffrey Kim군(사진 중간)과 Juneau Kim군(사진 좌측).
이들은 지난 3월 26일(토) 챈들러에 위치한 아리조나 칼리지 프렙 고등학교에서 열린 2022년 AAU(The Amateur Athletic Union) 태권도 아리조나 지역예선전 개회식에서 더그 듀시 주지사 표창장을 수상했다.
표창장은 주지사 사무실 문서책임관인 나야 칼슨이 대신 수여했다.
Geoffrey Kim군에 대해 주지사는 표창장에서 AAU 태권도 내셔널 품새 팀 멤버로의 선정, U.S. 오픈 인터내셔널 태권도 챔피언십에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한 것 그리고 시빌 에어 패트롤 빌리 미첼 상 수상, 프레지던셜 발렌티어 서비스상 수상, 아리조나 유스 리더십 회장으로서의 활동, 링컨 프렙 아카데미 축구부와 육상부 대표선수로의 활동 등을 언급하며 그간의 성취와 리더십이 아리조나 스포츠계 및 커뮤니티에 귀감이 될 만하다며 이를 함께 축하하고 치하하기 위해 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Juneau Kim군에 대해 주지사는 AAU 태권도 내셔널 품새 팀 멤버로의 선정, USA 태권도 내셔널 대회에서 금메달, U.S. 오픈 인터내셔널 태권도 챔피언십에서의 동메달 획득 그리고 프레지던셜 발렌티어 서비스상 수상, 아리조나 유스 리더십 부회장으로서의 활동, US 네이벌 아카데미 여름 STEM 프로그램 참여 등으로 역시 모두의 귀감이 될 만하다며 표창장 수여 이유를 밝혔다.
Geoffrey Kim군은 주지사 표창장 이외에도 한국의 사단법인 세계스포츠위원회가 3월 26일 승인한 '청소년 리더십 상'도 수상했다.
세계스포츠위원회 서현석 위원장은 "Geoffrey Kim군이 태권도 교육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나눔과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모습이 타의 모범이 돼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Geoffrey Kim군은 챈들러에 위치한 링컨 프렙 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며 학교 축구부와 육상부 대표로 활동 중이다.
본국 국기원 공인 4단인 Geoffrey Kim군은 아리조나 태권도팀의 주니어부 지도도 맡고 있다.
아리조나 칼리지 프렙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Juneau Kim군은 학교 육상부 대표선수이며 역시 국기원 공인 4단으로 본인 디비전에서 미 전국 랭킹 4위에 올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