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국의 국회의원 5명이 아리조나주 선시티를 방문해 시니어 커뮤니티를 둘러보고 한인들과 간담회를 하는 시간도 가졌다.
2월 1일(수) 낮 12시 경 제21대 현 국회의원인 맹성규, 이종배, 이헌승, 최인호, 허 영 의원이 선시티를 방문했다.
이들은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거나 활동 중인 의원들로 55세 이상 주민들만 입주가 가능하고 잘 갖춰진 인프라와 환경 여건으로 세계적인 시니어 커뮤니티로 널리 알려진 선시티 견학 목적으로 방문했다.
선시티 내 8개 레크리에이션 센터 중 하니인 '벨 레크리에이션 센터'를 방문한 의원단은 센터 측 협조로 2시간 가량 시설 전체를 둘러보고 센터 측이 마련한 영상자료를 감상하며 선시티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취합하기도 했다.
이어 의원단은 아리조나주 한인회 마성일 회장을 비롯해 한인노인복지회 유영구 회장, 윤국선 부회장, 이근영 초대회장 등과 함께 간담회를 나눴다.
의원단은 지역한인들로부터 선시티에 살면서 느끼는 실제 생활의 장단점, 도시 운영의 구조, 생활비 등 다양한 질문들을 묻고 의견도 전해 들었다.
고령화되고 있는 한국에도 선시티 같이 노인분들을 위한 여건이 두루 잘 갖춰진 지역이 시급히 조성되어야 한다는데 의원단은 뜻을 같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