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피닉스라스베가스지회 아리조나분회는 지난 12월20일 메사에 위치한 반찬식당에서 2024년 송년회 모임을 가지고 분회의 한 해 결산과 내년 사업전망을 논의하였다.
송년회는 모임을 주도한 유영구 분회장이 갑작스러운 건강상의 이유로 결석하면서, 김철호 지회장이 사회를 맏아 송년회를 진행하였다.
국기에 대한 경례,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된 송년회는 김철호 회장의 인사말, 서덕자 전 회장에 대한 감사패 전달, 임애훈 총무간사를 비롯한 위원들의 간단한 소회발표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철호 회장은 인사말에서 한인회와 함께 한 통일 골든벨 행사 등 지난 한 해의행사들을 회고하며, 한국의 갑작스러운 정치적 혼란으로 평통업무의 어려움이 예상될 수도 있지만 좌우를 떠나 우리에게 주어진 평화통일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자고 강조하였다.
서덕자 전 지회장은 지난 회장으로서의 일들을 회상하며 이렇게 위원님들로부터 감사패를 받게되어 너무 감사하다며 어려운 떄 일 수록 평통이 흔들림 없는 자세로 나라를 위해 일해나가여 한다고 강조하였다.
전태진 위원은 소회와 식사기도를 통해 한국의 정치 상황을 걱정하며 민주평화통일의 최선봉에 서있는 민주평통이 더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하나님이 지혜를 주실 것을 간구하였다.
주은섭 위원도 한 해 동안 일해 온 평통위원들의 노고를 언급하고 어려움은 있지만 내년이 더 기대된다는 말로 위원들에 대한 격려로 소회를 대신였다.
이형철 위원도 한 해 동안 평통위원들과 함께 한 보람을 언급하며 서로 자주 교류하는 가운데 더 좋은 사업도 할 수 있음을 강조하며 앞으로 위원들간에 더 적극적인 교류를 갖자고 주문하였다.
김건상 위원은 평통위원으로서의 한 해의 보람과 자부심을 이야기하며 수고한 임원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아리조나 분회와 지회의 평통위원들이 더 많아져서 좀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민주평통이 되기를 바란다는 소망으로 소회를 마감하였다.
행사 말미에 김철호 지회장은 OCSD협의회가 제작한 위원 주소록과 김 회장이 별도로 준비해간 선물들을 위원들에게 나눠주며 위원들에 대한 한 해 동안의 고마움을 전달하였고 결석한 유영구 분회장도 미리 준비한 선물을 김 지회장편으로 위원들에게 전달하며 고마움을 전하였다.
<기사 및 사진 제공: 민주평통 피닉스라스베가스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