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린 우 회장은 회원들 만장일치로 연임
아리조나 한인 문인협회(아이린 우 회장)이 1월 19일(일) 오후 5시부터 안응환 회원 자택에서 2025년 신년모임을 가졌다.
10여명의 회원들이 함께 한 가운데 문인협회는 올해 주요 안건 및 행사일정에 대해 논의했다.
신임회장 선출 토의에서 회원들은 아이린 우 현 회장의 연임에 대해 이의 없이 모두 찬성을 표했다.
1월부터 9월까지 매달 정기모임을 갖기로 했고 단, 4월 정기모임은 휴회키로 했다.
또한 5월과 11월, 두 번의 야유회 그리고 12월엔 송년회를 열기로 결정했다.
올해 행사 중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백일장 개최 계획이다.
최혜령 사무총장은 “회원들과 논의한 결과, 처음으로 교민들을 대상으로 10월 중 백일장 개최로 의견을 모았다”며 “아직 구체적인 플랜은 세워지지 않았지만 한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친목을 나누는 동시에 문학과 글쓰기에 대한 관심을 높여 교민들의 정서 함양에 이바지한다는 의미도 가진 행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인협회는 그간 작품낭송회, 문화콘서트 등을 주기적으로 개최해 교민들을 초청하면서 한인사회와 함께 호흡해왔다.
지난해 10월엔 창립 10주년을 맞아 한식당 바보주막에서 큰 행사를 열어 많은 한인들이 참석해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되기도 했다.
회의를 마친 뒤 회원들은 준비된 식사를 했고, 식사 후 남녀 회원으로 나눠 노래자랑 시합을 가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