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닉스와 텍사스를 잇는 주요 물류 노선에 올해 말까지 200대에 달하는 완전 무인 트럭이 투입될 전망이다.
자율주행 기술 전문 기업 오로라 이노베이션은 최근 실적 발표를 통해 오는 2분기부터 안전 요원이 전혀 탑승하지 않는 클래스 8 대형 트럭 군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재 30대 수준인 운행 규모를 올해 연말까지 200대까지 대폭 늘린다는 구상이다.
특히 이번 계획의 핵심은 피닉스를 포함한 아리조나와 텍사스를 연결하는 프리웨이 구간이다.
물동량이 집중되는 이 구간을 무인 트럭 상용화의 전초기지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오로라는 지난해 공공도로에서 세계 최초로 완전 무인 트럭 주행에 성공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당시 기술 검증 과정에서 보조 요원이 동승하기도 했으나, 이번에 새로 투입되는 트럭은 사람의 개입이 전혀 없는 레벨 4 수준의 자율주행을 구현한다.
업계에서는 피닉스 등 아리조나 주요 도시를 잇는 프리웨이 환경이 자율주행 기술의 완성도를 입증할 최적의 장소라고 평가하고 있다.
이번 무인 트럭 대거 투입이 만성적인 인력난을 겪고 있는 물류 산업의 판도를 바꿀 수 있을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