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코파시가 아리조나 내 주거용 부동산 투자 시장에서 최고의 기회를 제공하는 지역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우편번호 85139를 사용하는 마리코파시는 아리조나 내 880개 개별 부동산 시장 중에서 투자자들에게 가장 큰 이익을 줄 수 있는 곳으로 선정됐다.
BigMedia가 실시한 이번 분석은 부동산 가치, 인구 동향 등 여섯 가지 지표를 바탕으로 각 시장의 투자 점수(InvestScore)를 산출해 이뤄졌다.
마리코파시는 투자 점수 100을 기록하며 아리조나의 모든 시장 중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주택 평균가격이 35만5896달러를 기록하고 있어 여전히 많은 투자자들이 용이하게 접근할 수 있는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마리코파시는 지난 5년간 부동산 가치가 68.81% 상승했다.
이 조사에서 마리코파시는 지속적인 인구 증가로 향후 주거 수요가 높다는 점도 투자에 유리한 점으로 분석됐다.
같은 조사에서 마리코파시에 이어 리오리코(85648)이 2위, 투산(85746) 3위, 벅아이(85326) 4위, 톨레손(85353)이 5위에 랭크됐다.
한편 미국 부동산 중개인 협회(NAR)의 보고서에 따르면 아리조나주가 외국인 구매자들이 주거용 부동산을 구매할 때 선호하는 10대 지역 중 하나로 꼽혔다.
특히 아리조나의 외국인 구매자 중 무려 60%가 캐나다인으로 나타났다.
NAR의 2023년 4월부터 2024년 3월까지 12개월 동안 외국인 미국 주거용 부동산 구매 내용을 살펴보면 아리조나는 외국인이 선호하는 미국 내 부동산 투자지 4위에 올랐고, 전체 외국인 구매자의 5%가 아리조나주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