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주의 메트로 피닉스가 산업 건설 분야에서 계속해 미 전국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발표된 CommercialSearch의 산업 부동산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6월 말까지 메트로 피닉스에서는 약 4천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산업용 건축 공사가 진행 중이다.
현재 메트로 피닉스 지역의 대표적인 대형 산업 건축 프로젝트는 링컨 프로퍼티 컴퍼니 등이 건설 중인 굿이어 공항 인근의 대규모 산업단지 프로젝트가 있다.
또한 전기차 생산업체인 루시드 그룹이 공장 확장을 위해 300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건설을 하고 있으며, 벅아이에 자리하게 될 로스 스토어즈(Ross Stores Inc.) 유통 센터도 약 170만 스퀘어피트 건설이 진행 중에 있다.
메트로 피닉스 지역에서의 산업용 건물 건설이 꾸준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이유는 새로운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이전에 개발이 지연된 프로젝트가 이제 시행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CommercialSearch 보고서의 분석이다.
메트로 피닉스에서는 2024년 하반기에 완공될 것으로 예상되는 전국 20대 대형 산업 프로젝트 중 5개가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기엔 프로로지스 303 비즈니스 파크(Prologis 303, 사진), 굿이어 에어파크(Goodyear Airpark), 루크 필드(Luke Field)와 같은 투자성 개발 프로젝트들이 포함돼 있다.
약 4천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산업용 건축 공사가 완료되면 메트로 피닉스 지역은 산업 건물 공급량이 약 1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미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확장률이 된다.
한편 2024년 4분기에 완공될 예정인 미국 최대의 공사 프로젝트는 조지아주 사바나에 위치한 현대 전기차 제조공장으로, 완공 시 약 1600만 스퀘어피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