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리 내에서 주민 소득이 가장 높은 도시는 어디일까?
지난해 말 아리조나 경제국은 주민들의 연 평균소득만을 기준으로 각 도시별 순위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주민 평균소득이 가장 높은 도시 10위에는 굿이어(7만 293달러)가 올랐다.
9위에는 챈들러(7만 2072달러), 8위 스카츠데일(7만 2455달러), 7위 파운테인 힐즈(7만 2462달러), 6위 리치필드 파크(7만 6290달러) 순이었다.
그보다 상위에 랭크된 도시로는 5위 케이브 크릭(7만 8972달러), 4위 길벗(8만 1485달러), 3위 퀸크릭(8만 3809달러), 2위 케어 프리(9만 3130달러)였다.
주민 평균소득이 가장 높은 밸리 도시 1위에는 역시 파라다이스 밸리가 차지했다.
파라다이스 밸리 지역 주민들의 평균소득은 13만 4097달러로 조사됐다.
한편 아리조나 경제국은 2016년 밸리지역 부동산 경기가 작년과 다름 없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경제국은 "피닉스를 중심으로 한 밸리지역 부동산 경기가 전국 평균보다는 나은 수준을 보였다"고 전하고 "특히 전국적으로는 50대 이상이 주택을 집중구매하며 부동산 시장을 이끈 반면 아리조나에선 처음 집을 사는 30대에서부터 은퇴 보금자리를 찾는 70대까지 고른 연령층에서 주택을 구매해 차이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경제국은 2016년 밸리지역 부동산 시장 전망에 대해 "신규주택 판매가 2015년과 비교해 20% 가량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하고 "반면 기존 주택들의 거래량은 신규주택 판매 증가에 따라 일정 부분 감소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