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AZ 포스트::아리조나뉴스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new2.JPG


아리조나의 열두 살 소녀가 스스로 옷가지를 모아 노숙자에게 기부해온 사연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1월 2일 언론들에 따르면 서프라이즈 시에 사는 맥켄나 브리딩-구드리치(12)는 지난 4년간 외투 1000여벌을 모아 노숙자 쉼터에 기부했다.

맥켄나의 방식은 간단하다. 일례로 그는 작년 11월, 'Radio Flyer Wagon'이라 이름 붙은 작은 손수레를 끌고 여러 동네 주민들을 찾아다녔다. 맥켄나는 약 2주에 걸쳐 옷을 비롯한 각종 기부물품을 받았으며, 각기 다른 크기로 분류한 뒤 모두 기부했다.

캐년 리지 초등학교 7학년인 맥켄나는 페이스북에서도 기부물품 사진을 모두 공개했다. 대부분 노숙자들이 추운 겨울을 버틸 수 있는 옷이었다. 그가 게재한 사진은 수많은 '좋아요'를 통해 페이스북상에서 널리 퍼지고 있다.

맥켄나는 "이곳은 밤에 영하로 내려갈만큼 추워요"라며 "집 없는 사람들이 코트나 재킷 한 장 없이 길거리를 돌아다니는 것을 원치 않았어요"라고 기부 배경을 설명했다.

맥켄나는 주위 사람들의 진심 어린 참여도 독려했다. 그는 "저를 보는 이들은 '나도 시간만 있었다면 너처럼 할 수 있었을 텐데'라는 말을 해요"라며 "전 오직 이 일을 위해 시간을 투자하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세상 무엇보다 노숙자들을 추위에 떨지 않게 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다.

맥켄나의 엄마 제니퍼는 딸을 자랑스러워했다. 그는 "주위 사람들을 둘러볼 필요가 있다는 것을 깨닫고 지낸다"며 "맥켄나의 또래 아이들은 서로를 돕고 사는 게 얼마나 사랑스러운 일인가를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작년 12월12일 노숙자를 돕는 비영리단체인 피닉스 레스큐 미션에 1000벌의 의류를 전달한 맥켄나는 노숙자들을 위한 기부활동이 널리 퍼지기를 원했다.

"작은 것 하나라도 큰일을 해낼 수 있어요. 작은 친절함은 다른 사람들에게 영감을 불어넣어 줄 수도 있어요!"

?

  1. 아리조나 불체자 수, 34만명에서 28만명으로 감소

    뉴욕에 본부를 둔 이민연구센터(CMS)가 21일 발표한 미국 내 불체 이민자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아리조나주의 2010~2014년 동안 불체자 수는 34만 5000명에서 28만 명으로 감소했다. 이민연구센터의 보고서를 살펴보면 전반적으로 불체자 수가 매년 감소하는 ...
    Date2016.01.31
    Read More
  2. ASU 중국 여자 유학생, 교통사고 뒤 '묻지마' 총격받고 숨져

    아리조나주립대(ASU)에 유학 중인 중국인 여학생이 지난 16일 교통사고를 낸 메사의 여성으로부터 오히려 '묻지마' 총격을 받고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템피에서 발생한 이 사건은 밸리 내 지역언론들 뿐만 아니라 중국 언론들까지 나서 ...
    Date2016.01.22
    Read More
  3. No Image

    '숨 막히는 명승부' AZ 카디널스, 패커스 잡고 NFC 챔피언십 진출

    미프로풋볼(NFL) 역대 최고의 플레이오프 경기로 기억될만한 한판이었다. 아리조나 카디널스가 연장 접전 끝에 그린베이 패커스를 힘겹게 제압하고 챔피언십에 진출했다. 카디널스는 16일 아리조나주 글렌데일에 있는 피닉스대학교 주경기장에서 열린 NFL 내...
    Date2016.01.22
    Read More
  4. 글렌데일서 음주운전 체포된 가수 겸 배우 드레이크 벨 , 기소돼

    가수 겸 배우 드레이크 벨(29)이 아리조나에서의 음주 운전 혐의로 기소됐다. 13일 TMZ닷컴은 "로스앤젤레스 주 지방 검사는 지난해 12월 음주 운전으로 체포된 벨을 기소했다"면서 "이로 인해 면허 일시정지를 당하고 적어도 4일은 감옥에 있어야 할 것"이라...
    Date2016.01.22
    Read More
  5. 아리조나 자동차 경매에 1000만 달러 희귀차량 나온다

    클래식카 경매업체인 알엠 소더비(RM Sotheby)가 아리조나에서 오는 28~29일 양일간 개최하는 경매를 통해 다수의 희귀 차량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번 경매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차량은 메르세데스-벤츠의 1937년산 540 K 스페셜 로드스터다. 독일 진델핑겐(...
    Date2016.01.22
    Read More
  6. No Image

    불체자 보호에 앞장 서는 AZ 교회들 '피난처운동' 다시 확산

    단속을 피해 떠돌던 멕시코 출신 불법 이민자 로사 로레토에게 살 곳을 마련해 준 것은 교회였다. 아리조나 투산의 사우스사이드연합장로교회는 지난해 8월부터 로레토 가족이 함께 지낼 수 있도록 교회 건물 안에 작은 방을 내줬다. 로레토는 그때부터 지금...
    Date2016.01.22
    Read More
  7. No Image

    '운동하기 좋은 도시 순위' 전국 1위에 스카츠데일시 선정

    '운동하기 좋은 도시 순위(Active Lifestyle)' 조사에서 아리조나 스카츠데일이 전국 1위에 올랐다. 개인 재정관련 소셜네트워크 분석업체인 월릿허브가 전국 100개의 도시를 대상으로 '2016 건강활동 환경 도시'순위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
    Date2016.01.22
    Read More
  8. 재소자에 성폭한 당한 교도소 여교사, 300만 달러 보상에 합의

    아리조나주 교도당국이 재소자에게 강간당한 여교사에게 300만 달러를 배상하기로 합의했다. 아리조나 교정국 소속으로 재소자들에 대한 교육을 담당하던 여성은 지난 2014년 1월, 피닉스시 남동쪽에 위치한 플로런스의 에이먼 주립교도소 내 교실에서 재소자...
    Date2016.01.22
    Read More
  9. 비행기 돌린 델타 기장 결단으로 피닉스 가족 무사히 장례식 참가

    탑승 시간에 늦어 아버지의 장례식에 못 갈뻔한 아리조나의 가족이 기장의 재빠른 회항 결정으로 무사히 여객기에 타게 됐다. 지난달 19일 아리조나 피닉스에 사는 마샤 쇼트(56)는 며칠 전 폐암 투병 중이던 아버지의 사망 소식을 듣고, 고향인 테네시주 멤...
    Date2016.01.22
    Read More
  10. No Image

    지난 6년 간 아리조나주 대학등록금이 가장 많이 올라

    아리조나주의 대학 등록금이 전국에서 가장 많이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단체 '더 영 인빈서블'(The Young Invincible)은 경기침체가 시작된 2008년부터 2014년까지 지역별 대학교육 실태를 조사한 '2016 주 교육 보고서'를 발표했다. ...
    Date2016.01.22
    Read More
  11. No Image

    아리조나 주민들도 '노 팬츠 데이' 동참

    일상 속에서 작은 즐거움을 가지자는 의미에서 시작된 '노 팬츠 데이' 행사가 아리조나에서도 열려 400~500명의 주민들이 참여했다. 일요일이던 1월10일, 바지를 입지 않은 참가자들은 3개의 경전철역에서 탑승해 행사에 동참했으며 피닉스 다운타운 ...
    Date2016.01.22
    Read More
  12. 아리조나 유마와 텍사스 통한 밀입국 최근 들어 급격 증가세

    아리조나를 포함한 미 남서부 지역 국경을 통한 밀입국이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지난해와 같은 국경위기가 재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연방 국경순찰대(BP)가 최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6회계연도 첫 2개월간 '나 홀로 밀...
    Date2016.01.21
    Read More
  13. 매케인 의원 "한.일 위안부 문제 협상 타결 축하, 혜택 현실화 되길"

    미국 연방의원들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한국과 일본의 합의에 대해 대체적으로 환영의 뜻을 나타낸 가운데 아리조나에 지역구를 둔 존 매케인(공화) 상원 군사위원장도 이에 대한 반응을 내놨다. 매케인 의원은 "이번 합의는 박 대통령과 아베 총리가 ...
    Date2016.01.21
    Read More
  14. 아리조나 하이웨이 벌어진 사슴 충돌 '로드킬'의 아찔한 장면

    아리조나의 하이웨이를 주행 중인 차량과 충돌하는 사슴의 모습이 블랙박스에 포착됐다. 최근 영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릭'(Liveleak.com)에는 지난해 12월20일 아리조나주의 한 도로에서 주행 중인 차량을 들이박는 사슴의 모습이 담겨 있다. 편도 2차...
    Date2016.01.21
    Read More
  15. No Image

    미 국립공원 방문객 '큰 폭 증가' 그랜드캐년은 530만명이 방문

    지난 2015년 미 전체 국립공원의 방문객수가 큰 폭 증가, 신기록을 세웠다. 작년 12월29일 국립공원 서비스국에 따르면 2014년 세웠던 방문객수 신기록인 2억9,300만명을 뛰어넘어 2015년 총 합계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이미 3억명을 돌파했다. 12월 방...
    Date2016.01.21
    Read More
  16. 추위에 떠는 노숙자를 위한 아리조나 12살 소녀의 따뜻한 기부 활동

    아리조나의 열두 살 소녀가 스스로 옷가지를 모아 노숙자에게 기부해온 사연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1월 2일 언론들에 따르면 서프라이즈 시에 사는 맥켄나 브리딩-구드리치(12)는 지난 4년간 외투 1000여벌을 모아 노숙자 쉼터에 기부했다. 맥켄나의 방...
    Date2016.01.21
    Read More
  17. 살해한 시신을 '하나님이 주신 성전'이라는 피닉스 여성 체포

    '하나님을 믿지 않는다'는 이유로 크리스마스 이브에 한 여성을 살해한 후 "하나님께서 주신 성전"이라며 그 시신에 타월을 덮어 아파트 소파에 놓아 두는 등 엽기적 살인을 저지른 아리조나 여성이 구속됐다. 지난해 12월26일 피닉스 경찰은 흑인 여성 애니...
    Date2016.01.21
    Read More
  18. No Image

    아리조나 신생아들이 가장 많이 사용한 이름은 '노아와 소피아'

    아리조나에서 새롭게 태어난 아이들의 이름 가운데 가장 인기있는 것은 남자아이는 'Noah', 여자아이는 'Sophia'로 나타났다. 여자아이 이름 'Sophia'의 경우 2011년 이후 계속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어 5년 연속 가장 많이 사용되...
    Date2016.01.21
    Read More
  19. 밸리 내 주민 평균소득 가장 높은 도시 1위~10위까지 순위

    밸리 내에서 주민 소득이 가장 높은 도시는 어디일까? 지난해 말 아리조나 경제국은 주민들의 연 평균소득만을 기준으로 각 도시별 순위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주민 평균소득이 가장 높은 도시 10위에는 굿이어(7만 293달러)가 올랐다. 9위에는 챈들러(7...
    Date2016.01.21
    Read More
  20. 교통사고 당한 엄마 대신해 동화책 읽어준 챈들러 소방관

    교통사고를 당한 엄마를 보고 큰 충격을 받은 아이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며 마음을 가라앉혀 준 아리조나 소방관의 모습이 감동을 주고 있다 2015년 12월18일 챈들러 시의 한 도로에서 두 아이를 태운 차량이 전복됐다. 당시 운전자였던 엄마 섀나 파치코와 2...
    Date2016.01.21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45 146 147 148 149 150 151 152 153 154 Next
/ 154
롤링배너1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