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체자 검거 명목 아래 히스패닉 운전자 표적 단속으로 악명을 떨친 아리조나주 마리코파 카운티의 조 아파이오 셰리프국장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외국출생 주장을 다시 하고 나섰다.
아파이오는 지난 20일 티파티 단체 가운데 하나인 서프라이즈 티파티 패이트리오츠 모임에 참석해 오바마 대통령이 제시한 출생증명서가 위조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파이오는 오바마가 어디서 왔든 상관 않겠지만 출생증명서가 위조인 것만은 틀림없다고 말했다.
트럼프 지지자인 아파이오는 트럼프와는 별개로 출생증명서 위조 혐의에 대해 조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의 외국출생설을 끊임 없이 되풀이 해왔던 트럼프는 최근 오바마가 미국에서 태어났다는 것을 인정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