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 서비스 업체인 코어로직은 지난 9월말 현재 전국의 5,100만채 주택 가운데 깡통주택이 6.3%인 320만채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2분기 말과 비교해 360만채, 7.1%에서 소폭 개선된 것이다.
깡통주택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네바다가 14.2%로 제일 많았고 플로리다 12.5%, 일리노이·아리조나 10.6%, 로드 아일랜드 10% 등의 순이었다. 이들 5개 주가 차지한 전체 모기지 비중은 전국의 16.3%였지만 깡통주택은 전체의30.6%를 차지해 대조를 이뤘다.
코어로직 측은 "지난 1년간 모기지 등 부채를 제외한 주택의 가치는 전국적으로 평균 1만2500달러 상승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