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정보 사이트 스마트에셋닷컴이 지난달 2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아리조나주 피닉스에서는 연간 최소 2만6803달러 정도를 벌면 모기지 등 주거비 부담 없이 중간가격 주택에 거주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간가격 주택에 부담 없이 주거하기 위한 대도시별 최저 연소득 순위에서 피닉스시는 전국 10위에 랭크됐다.
이 조사에서 피닉스의 주택 중간가격은 16만3400달러로 나타났으며 월 거주비용으로는 804달러가 드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피닉스에서 중간가격 주택을 구입하기 위해 집값의 20%를 다운할 경우 20% 다운페이 금액을 마련하는데 드는 기간은 3.45년이었다.
한편 전국 1위에 오른 샌프란시스코의 주택 중간가격은 79만9600달러로 20% 다운페이먼트, 30년 고정 모기지, 4% 이자율을 조건으로 이 주택을 구입, 거주한다고 가정할 때 매달 내야하는 모기지 등 총 주거비용은 3858달러로 나타나 전국에서 가장 비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