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있는 아빠 얼굴에 곱게 화장을 한 딸의 짓궂은 모습이 누리꾼을 폭소케 하고 있다.
최근 SNS 상에서 돌고 있는 한 영상 속에선 낮잠 자는 아빠 얼굴에 풀메이크업을 해준 딸의 코믹한 에피소드가 담겨 있다.
아리조나주 벅아이에 사는 10대 브리 텔론은 자신의 아빠 에디가 곤히 낮잠을 자는 모습을 보고 장난끼가 발동했다.
브리는 아빠의 얼굴을 아름답게(?) 변신시키기 위해 메이크업 도구들을 꺼내 들었다. 긴 속눈썹을 붙이고 볼터치에 립스틱까지 발랐지만 아빠는 절대로 깨지 않고 여전히 깊은 잠에 빠져 있었다.
이윽고 화장이 끝나자 브리는 아빠를 깨웠다. 비몽사몽 간에 일어난 에디는 "눈이 안 떠져. 눈에 뭘 바른 거니?"라고 말했고 그 모습을 지켜보는 딸들은 깔깔거리며 웃기 시작했다.
이 모습을 본 엄마 역시 웃음을 참지 못했고 거울을 본 아빠는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딸들의 장난 덕에 온 가족은 행복한 한 때를 보낼 수 있었고 해당 영상은 온라인을 통해 큰 화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