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AZ 포스트::아리조나뉴스
조회 수 93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new15.JPG



아리조나주 피닉스에서 11개월 동안 최소 12차례에 걸쳐 무고한 시민들을 상대로 총격 살인을 저지른 사이코패스(반사회적 인격장애자) 연쇄 총격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피닉스 경찰은 8일 연쇄 총격 용의자 애런 서세도(23)를 연쇄 총격 살인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그에게는 살인, 1급 폭행, 차량운전 총격 등 26건의 중범죄 혐의가 적용됐다.

서세도는 2015년 8월 자신의 어머니 남자친구인 라울 로메로(당시 61세)를 총격 살해한 혐의로 지난달 19일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서세도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그동안 미궁에 빠졌던 '연쇄 거리 총격범'이라는 자백을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결과 서세도는 2015년 8월부터 2016년 7월까지 11개월 동안 피닉스 인근 지역인 메리베일 일대에서 최소 12차례에 걸쳐 시민들을 상대로 무차별 총격을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에게 총격을 받아 사망한 피해자는 모두 9명이며, 2명은 총격을 받았으나 무사히 생명을 건졌다고 경찰은 전했다. 피해자 가운데엔 12살 아이도 있었다.

특히 피해자 중에는 어머니 남자친구인 로메로를 제외하고는 모두 연쇄 총격범 서세도와는 관련이 없는 무고한 시민인 것으로 드러났다.

용의자는 어두워진 뒤에 희생자들을 따라가 그들의 집 밖에서, 아니면 승용차 안에 앉아있는 상태에서 권총을 발사해 살해했다.

제리 윌리엄스 피닉스 경찰국장은 사건 브리핑에서 "피해자들은 가족을 방문하다가, 직장에서 집에 돌아오다가 혹은 앞마당에서 거닐거나 차 안에 있다가 서세도의 표적이 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그동안 연쇄 총격 사건에서 목격자들과 생존한 피해자들로부터 총격범이 날씬한 몸매를 가진 젊은 히스패닉 남성이라는 진술을 확보했으나, 구체적인 인상착의를 기억하지 못하는 바람에 수사에 애를 먹기도 했다.

게다가 서세도는 2015년 로메로를 살해한 권총을 전당포에 팔아넘기고 범행에 다른 권총을 사용하는 지능적인 범죄 행각을 보였다.

2015년 7월부터 8월 한 달 동안 피닉스시 소속으로 임시 버스 운전기사를 했던 서세도는 적색 신호등 위반으로 사진이 찍히면서 경찰에 주목을 받아왔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피닉스 경찰은 서세도의 범죄행각과 관련해 정보를 제공한 익명의 제보자에게 7만5000달러의 현상금을 전달할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제보자와 제보내용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밝히지는 않았다.

피닉스 경찰은 "서세도의 범행동기가 무엇인지 아직 알지 못한다"고 전하고 "이번에 붙잡히기 전 서세도는 범죄로 인한 체포 경력이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언론들의 보도에 의하면 서세도는 이전까지 어떠한 범죄경력도 없었으며 23살의 젊은 나이임에도 그 또래들이 흔히 하는 SNS 상의 활동도 거의 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져 흡사 '그림자'처럼 눈에 띄지 않게 살아왔다.

주택 리모델링 작업인부, 버스운전기사 등 저임금의 직업들을 전전해온 서세도는 한 달 평균 1000달러 가량의 수입을 벌었으며 어머니와 한 집에 살면서 생활해왔다.

피닉스의 한 공립고등학교를 다닌 그에 대해 해당 학교 교사는 "서세도에 대한 기억이 거의 없다. 눈에 잘 띄지 않는 학생이었다"고 말했다.

연쇄살인사건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산 호세 대학의 마이크 러스티건 교수는 "서세도처럼 정신병력이나 범죄경력이 전무한 연쇄살인범의 경우 그 정체를 알아내기가 무척 힘들다"며 "아마도 첫 살인의 경험에서 느낀 어떤 감정이 연쇄살인의 길로 접어드는 기폭제 역할을 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러스티건 교수는 "연쇄 총격 살인 행적으로 봐 그는 경찰과 쫓고 쫓기는 게임을 즐긴 것처럼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세도는 경찰 조사에서의 진술과는  달리 현재 자신의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으며 무죄를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1. 연방하원, 미군병사 누드사진 및 비디오 금지법안 만장일치 통과

    올해 3월 벌어졌던 해병대 내 누드사진 유포 스캔들과 같은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 마련된 법안이 지난 24일 연방의회 표결에서 418대 0으로 통과됐다. 법안은 해병대 남자 병사들이 동료 여자 병사들의 누드사진을 몰래 찍어 페이스북 사이트를 통해 공유...
    Date2017.06.08
    Read More
  2. No Image

    피닉스 공항 등 미국 10개 공항에서 보안검색 강화

    공항 검색을 맡고있는 연방 교통안전국이 피닉스 등 전국 10개 주요공항에서 탑승객 휴대가방에 관한 검색을 크게 강화할 계획이다. 검색을 강화하는 것은 대부분의 탑승객이 가방 속에 물품을 빽빽하게 챙겨 넣고 있어 폭탄 등 위험물질 휴대를 발견하기 어렵...
    Date2017.06.08
    Read More
  3. ASU 연구진, 모래 사막 횡단하는 로봇 'C-터틀' 개발

    아리조나주립대(ASU) 합동연구팀이 골판지와 3D 프린터 부품 등을 활용해 모래 사막에서 이동할 수 있는 모바일 로봇 'C-터틀'을 개발했다. 바다 거북이가 모래 사장을 지느러미 모양 발을 이용해 기어가는 모습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이 로봇을 제작하는데...
    Date2017.06.08
    Read More
  4. 사고 뒤 구조된 AZ 강아지의 애잔한 눈빛 "짠~하네"

    거리를 떠돌다 뺑소니 사고를 당한 강아지가 애타게 주인을 기다리고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짠하게 하고 있다. 지난 25일 이미지 공유 사이트 이머저에선 아리조나주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한 강아지의 사연을 게재했다. 사연에 따르면 이 강아지는 아리조...
    Date2017.06.08
    Read More
  5. 투산일렉트릭파워, 사상 최저가에 태양광 연계 프로젝트 체결

    아리조나주 전력업체 투산일렉트릭파워(TEP)는 태양광 연계형 에너지저장장치(ESS) 프로젝트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했다고 23일 에너지스토리지뉴스가 보도했다. 이에 따라 TEP는 향후 20년간 kWh당 3센트의 가격에 전력을 구매하게 된다. 이 프로젝트는 1...
    Date2017.06.08
    Read More
  6. No Image

    전기료 절반 차지하는 에어컨 사용요금, 조금이라도 줄이려면

    밸리의 여름철 기온이 세자리 수를 찍기 시작하면 전기료 역시 세자리 숫자 금액이 나오게 된다. 밸리의 여름철 전기비용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역시 에어컨 사용료다. 화씨 110도를 넘나드는 기온 속에서 하루종일 에어컨을 틀지 않고 지낼 수 ...
    Date2017.05.28
    Read More
  7. No Image

    미 대도시 중 향후 30년 동안 인구증가율 1위는 피닉스시 예상

    16일 미 전국시장협회가 '인프라 주간'에 맞춰 발표한 주요 메트로 지역별 인구현황 및 30년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메트로 피닉스의 인구가 향후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보고서에서 피닉스는 67.8%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
    Date2017.05.28
    Read More
  8. 맥도날드 피닉스 매장 144곳, 우버와 손잡고 배달서비스 시작

    세계 최대 패스트푸드체인 사업체 '맥도날드'가 우버와 손잡고 피닉스시에서도 배달 서비스를 본격화한다. 맥도날드는 17일 차량 공유업체 '우버'의 음식 주문배달 서비스 '우버이츠'(UberEats)를 통한 배달 서비스 '맥딜리버리'(McDelievery)를 본사 소재지 ...
    Date2017.05.28
    Read More
  9. 여름철 접어드는 와중에도 밸리 내에서 스토먹 플루 감염 기승

    위장 바이러스 질환인 스토먹 플루(Stomach Flu)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아리조나 보건국에 따르면 올해 들어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보고된 스토먹 플루 케이스는 총 60건이며 겨울철에 주로 발생하지만 금년엔 이례적으로 여름철에 접어들었음에도 감염사례가...
    Date2017.05.28
    Read More
  10. No Image

    '사회 초년생이 취업하기 좋은 도시' 순위에서 템피 전국 5위

    금융 등 정보 사이트 월릿허브(WalletHub)가 16일 발표한 '취업하기 좋은 도시' 순위 조사에서 아리조나주 템피시가 전국 5위에 기록됐다 . 이번 조사를 맡은 월릿허브 측은 "사회 초년생들이 직장 선택에서 고려하는 것들은 직업기회 외에도 집값과 ...
    Date2017.05.28
    Read More
  11. ASU 개발 '섀도우캠', 한국의 달 궤도선에 실린다

    2018년 발사할 한국의 시험용 달 궤도선(KPLO·Korea Pathfinder Lunar Orbiter)에 아리조나 주립대(ASU) 연구진이 개발한 카메라 '섀도우캠'(ShadowCam)이 실린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아리조나 주립대가 개발한 섀도우캠이 KPLO의 탑재체로 선정...
    Date2017.05.28
    Read More
  12. 매케인 "사드 돈 우리가 낸다"…비용 지불 논란 종지부 찍나

    아리조나에 지역구를 둔 공화당 중진 존 매케인 의원이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비용은 미국 측이 부담하는 것이라고 밝히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폭탄 발언으로 촉발된 사드 비용 논란이 종지부를 찍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존 매케인 상원의원...
    Date2017.05.28
    Read More
  13. No Image

    정식 교사연수 과정 안 밟아도 임명 'AZ 교원 임용법 개정' 논란

    만성적인 교사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아리조나주가 비정식 교사들 임용을 확대하는 내용의 '교원 임용법'을 개정하자 이를 두고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아리조나주의 더그 듀시 주지사는 최근 정식 교사연수 과정을 밟지 않아도 5년간 해당 교과목에 ...
    Date2017.05.20
    Read More
  14. No Image

    수감자들의 강아지 돌봄 프로그램으로 활기 넘치는 마리코파 교도소

    칙칙하고 삭막했던 감옥이 학대당한 강아지들의 상처를 치유해주는 '동물보호소'로 탈바꿈해 눈길을 끈다. 아리조나의 한 교도소에선 사회와 격리된 채 살아가는 수감자와 사람에게 학대당한 상처를 가진 강아지들의 특별한 만남이 이뤄지고 있다. 마...
    Date2017.05.20
    Read More
  15. No Image

    미-멕 국경 불법으로 넘다 숨진 사망자 16년 간 6000명 달해

    멕시코 국경을 넘어 미국으로 밀입국하다 숨지는 외국인들이 지난 16년 동안 600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타임스는 5일 텍사스와 아리조나 등 멕시코 국경 지역에서 발견된 밀입국 외국인들의 사체를 수거, 신원 조사 작업을 벌이는 텍사스대의 &...
    Date2017.05.20
    Read More
  16. 스타벅스 슐츠회장 ASU 졸업식에서 "우분투 기억하라" 강조

    "지난해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스타벅스 매장을 열면서 '우분투(Ubuntu)'라는 아프리카어를 많이 들었습니다. '당신이 있기 때문에 내가 있다'는 의미입니다. 졸업생 여러분, 세상에 나가서 성공하고 싶다면 이 단어, '우분투'를 가슴에 새기십시오." 커피전문...
    Date2017.05.20
    Read More
  17. No Image

    피닉스 포함한 밸리지역 '오존 공해 심한 대도시' 순위에서 5위

    전미폐협회는 연방 환경부가 3년간 측정한 각 지역의 오존층 오염상태와 24시간 동안의 자동차 매연에 의한 공기 중 유해물질 수치 등을 조사해 매년 보고서를 발표하고 있다. 4월19일 발표된 올해 보고서에 따르면 피닉스를 포함한 밸리지역의 오존 공해 상태...
    Date2017.05.20
    Read More
  18. No Image

    크레딧 낮은 AZ 주민들 주택보험료 최대 268% 더 내고 있어

    CNBC는 보험 관련 클레임 뿐만 아니라 평상시 각종 페이먼트를 납기일 내에 납부했는지도 주택 보험료 산정에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았다고 4일 보도했다. 인슈어런스쿼츠닷컴에 따르면 평균 크레딧 기록을 갖고 있는 가입자들은 점수가 높은 가입자에 비해 주...
    Date2017.05.20
    Read More
  19. No Image

    4년간 피닉스에서 체포된 불체자수 총 7,695명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이 최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 4년간 피닉스지역에서 ICE에 체포된 불체자수는 총 7,695명으로 전국 대도시 가운데 8위를 차지했다. 가장 많은 불체자를 체포한 대도시는 텍사스주 휴스턴으로 1만6,332명이었고 그 다음은 댈러스 ...
    Date2017.05.20
    Read More
  20. 9명 살해한 '피닉스 연쇄총격살인' 용의자 검거

    아리조나주 피닉스에서 11개월 동안 최소 12차례에 걸쳐 무고한 시민들을 상대로 총격 살인을 저지른 사이코패스(반사회적 인격장애자) 연쇄 총격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피닉스 경찰은 8일 연쇄 총격 용의자 애런 서세도(23)를 연쇄 총격 살인 혐의로 구...
    Date2017.05.13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22 123 124 125 126 127 128 129 130 131 ... 154 Next
/ 154
롤링배너1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