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개솔린 가격이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아리조나 개솔린 가격은 낙폭이 기대만큼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주 동안 전국 평균 개솔린 가격이 갤런당 20센트 떨어진 반면 아리조나 가격은 여전히 전국 평균보다 갤런당 30센트 더 높게 유지되고 있다. 작년 동기간 보다 40센트 비싼 수준.
정유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런 현상은 비단 아리조나뿐만 아니라 미 서부지역의 주들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서부지역 개솔린 가격이 빨리 떨어지지 않는 이유는 재고물량 부족이 제일 큰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하지만 이번 겨울 그리고 내년에 접어들어서도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아리조나 개솔린 가격 또한 점차적으로 계속 떨어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