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포스트::한인뉴스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new2.JPG



아리조나 한인상공회의소(안응환 회장) 주최 '2016 동포대잔치'가 10월1일(토) 오후 4시부터 메사에 위치한 피에스타 파운틴 이벤트 홀에서 열렸다.

본격적인 동포대잔치 행사에 앞서 오후 4시부터는 한인사업체 활성화를 돕기 위한 '비즈니스 엑스포'가 진행됐다.

김영선 수석부회장이 주도한 비즈니스 엑스포에는 신순영 부동산, 아토미, 헤싸 메디케어 클럽, 델타항공, 피닉스 인터내셔널 여행사, 디그니티 장의회사, 파머스보험, 스타웨이 종합보험 등 여러 영리목적 업체들과 한인유권자연맹, 자영업자 지원단체 '스코어', 피닉스시 환태평양 자문위원회와 같은 비영리단체들을 위한 총 10여개 부스가 마련돼 행사장을 찾은 한인들 상대로 홍보활동을 벌였다. 또 다른 부스에서는 자원봉사에 나선 한인 간호사협회 회원들이 교민들의 혈압, 혈당 측정, 건강 상담을 해주고 당뇨 관련 설문조사도 진행했다.

불고기, 잡채, 전, 떡 등으로 차려진 푸짐한 한식 저녁식사를 받아 든 교민과 외국인 손님들은 대형 다이닝홀에 삼삼오오 자리잡고 앉아 서로 인사를 건네거나 정담을 나누며 이야기 꽃을 피웠다.

오후 6시, 비즈니스 엑스포와 식사시간이 끝난 뒤 공연장으로 자리를 옮겨 본격적인 동포대잔치 행사가 시작됐다.

표미숙 사물놀이단의 화려한 궁중무용으로 행사의 막이 올랐다.

이동훈 상공회 부회장이 사회를 보는 가운데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미국 국가 제창 등 순으로 국민의례가 있었다.

배석준 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행사준비에 힘을 쏟은 회장단, 임원 및 이사진 그리고 모든 후원자들에게 감사를 표시하며 즐거운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는 말을 전했다.

이기철 로스앤젤레스 총영사의 축사는 인쇄물로 대신했고, 강승구 상공회 미주총연 회장 축사는 유신애 준비위원장이 대독했다.

안응환 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날의 상공회가 있기까지 20여 년 동안 커뮤니티 봉사를 위해 수고하신 전 회장단 그리고 전 임원들에게 감사를 나타내고 한인 커뮤니티 리더들을 많이 배출했으며 한인사회 핵심단체로서의 역할을 이어온 상공회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어 안 회장은 "여러 한인업소들의 후원으로 매년 이런 행사가 치뤄질 수 있다. 교민 여러분이 보다 많이 우리 한인업소들을 이용해주시고 저희 상공회의소도 격려해달라. 그리고 행사장소를 제공해준 한인회 이성호 수석부회장에게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한인회 최완식 회장을 대신해 축사를 전한 이성호 한인회 수석부회장은 행사준비에 노고가 많았던 상공회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문섭 이사장이 매해 지원하고 있는 ASU 한국어 프로그램 장학금을 오보미 교수에게 전달했고 평통, 유권자연맹, 노인회, 체육회, 코윈, 남아리조나 한인회, 공화당 한인연락관 및 4A, 필리핀과 대만 커뮤니티 관계자들 그리고 챈들러의 샘 황 시의원, 존 매케인 연방상원의원 사무실의 다이애나 바이야, 피마 커뮤니티 칼리지의 리 램버트 총장 등을 주요 내빈으로 소개했다.

1부 기념식을 마친 뒤 보험융자전문가인 그레이스 장 씨의 사회 속에 곧바로 2부 축하공연 순서가 시작됐다.

아리조나 직장인밴드인 '민주봉황당'이 그룹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로 축하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민주봉황당은 노란샤쓰의 사나이, 진정 난 몰랐네, 먼지가 되어, The House of Rising Sun, Mama Mia 등 가요와 팝송 7곡을 열창하며 축하공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그 뒤를 이어 지소연 씨는 10월 어느 멋진 날에, 꽃밭에서 등 2곡을 맑고 고운 목소리로 불러 큰 박수와 함께 앵콜을 받았다.

공연 중간 중간엔 래플추첨이 실시돼  그 종류만 20여 가지에 달하는 고급 가전제품과 생활용품, 건강보조제 등이 관객들에게 골고루 나눠졌다.

ASU 대학 재학생들의 K-Pop 댄스동아리 'KODE'는 링딩동, 소원을 말해 봐와 같이 크게 인기를 끈 한국 아이돌 그룹의 노래에 맞춰 멋진 춤 솜씨를 선보여 객석으로부터 환호를 이끌어냈다. 특히 외국학생들이 한국말 가사를 완벽히 따라 부르며 군무를 추는 모습에 한인 관객들은 큰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부동산 리얼터이자 개인사업체를 운영하는 존 박 씨는 감미로운 음색으로 영영, 당신을 불러 역시 앵콜을 청해 받았다.

혼자 무대에 오른 사물놀이단의 표미숙 단장은 리듬감 넘치는 큰 북 공연으로 눈길을 사로 잡았으며 이어 단원들과 함께 한 난타연주는 현대와 과거를 아우르는 구성으로 무대를 타악이 전하는 에너지로 가득 채웠다.

안응환 회장의 부인이자 여러 한인행사의 단골 초청가수인 차선미 씨는 화장을 고치고, 너무 합니다, 립스틱 짙게 바르고 등의 노래를 통해 여전히 녹슬지 않은 실력을 선보였다.

축하공연의 대미는 한국에서 초청된 가수 차중광 씨가 장식했다.

유명 그룹인 '키보이스' 출신인 차중광 씨는 "1995년 상공회 초청으로 가수 장미화 씨 등과 함께 아리조나에서 공연을 한 지 거의 20년 만에 다시 아리조나를 찾게 됐다"며 "그동안 모두들 평안히 지내셨느냐"고 인사를 전했다.

철 없는 아내, 사랑의 종말, 미소 등 옛 히트곡들을 잇달아 부르자 연배가 조금 있는 한인 관객들은 눈을 지긋이 감거나 두 손을 모으고 추억을 음미하는 모습들이었다. 화동들로부터 축하의 꽃다발을 선사받기도 한 차중광 씨가 해변으로 가요와 경쾌한 번안곡 'The Young One'을 부를 때엔 무대 바로 앞에서 흥에 겨운 관객들의 신명하는 댄스타임이 펼쳐지기도 했다.

공연순서가 끝나고 있은 추첨에서 1등 래플경품인 델타항공 제공 한국 왕복항공권의 행운은 재정전문가로 활동하는 신미영 씨에게 돌아갔다.

한편 지난 수 년 간 메사에 레드마운틴 뮬티제너레이션 센터에서 열렸던 동포대잔치 행사는 올해 그 장소를 옮겨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했던 많은 교민들은 "식사와 공연을 한 자리에서 즐겼던 이전 장소도 좋은 점이 있었지만 올해 새로운 장소의 극장식 무대는 음향이 풍부하고 시각적인 집중도도 높아서 공연을 즐기기 편했고 또한 행사 진행 역시 군더더기 없이 짜임새가 있어서 좋았다"는 평가를 내렸다.

* 아리조나 한인상공회의소 관련인포:

- 웹사이트: www.kochamber.org 

- 페이스북: Korean chamber of commerce Arizona


new1.JPG



?

  1. 한국인 최초 쇼팽 콩쿠르 우승 '조성진' 아리조나 공연한다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세계 최고 권위의 제17회 폴란드 쇼팽 피아노 국제콩쿠르에서 우승한 피아니스트 조성진(22)이 아리조나에서 공연을 한다. 조성진은 폴란드 바르샤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지휘자 야체크 카스프치크)와 오는 11월2일(수) 오후 8시 투...
    Date2016.10.15 Reply0 file
    Read More
  2. 고베펄사 창립 12주년 기념 "PEARLLYWOOD" 빅쇼!!

    아리조나 아시아나 마켓 특설매장에서 화려하게 수 놓는다 "세월에 거칠어진 아내와 어머니 손마디에 진주반지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세요!..." 고베펄사 12주년 맞이 '펄리우드 빅쇼가 아리조나 메사 아시아나마켓 특설매장에서 펼쳐진다. 진주 전문회사 '고베...
    Date2016.10.15 Reply0 file
    Read More
  3. 상공회의소 주최 '2016 동포대잔치 & 비즈니스 엑스포'

    아리조나 한인상공회의소(안응환 회장) 주최 '2016 동포대잔치'가 10월1일(토) 오후 4시부터 메사에 위치한 피에스타 파운틴 이벤트 홀에서 열렸다. 본격적인 동포대잔치 행사에 앞서 오후 4시부터는 한인사업체 활성화를 돕기 위한 '비즈니스 엑스포'가 진행...
    Date2016.10.07 Reply0 file
    Read More
  4. 아리조나 장로회, 구태 탈피하고 변신 위해 고심

    아리조나 장로회(회장 강범석 장로)는 지난 9월28일 오후 12시, 임원회를 열어 본회의 새로운 변신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의견을 모았다. 지난 1993년 설립한 아리조나 장로회는 20여년의 역사를 가진 이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힘든 항해를 하...
    Date2016.10.07 Reply0 file
    Read More
  5. 10월16일 한인간호사협회 무료 독감예방접종

    아리조나 한인 간호사 협회 (AZ Korean Nurse Association, 회장 손성미, 이하 AKNA)가 한인들을 위한 무료 독감 예방 접종을 실시한다. Chandler Regional Hospital의 후원으로 이루어 지는 이번 독감 예방 접종은 10월 16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
    Date2016.10.07 Reply0 file
    Read More
  6. 아리조나 한인회 주최 '국악인 초청 추석맞이 사은잔치'

    아리조나 한인회(최완식 회장) 주최 '국악인 초청 추석맞이 사은잔치'가 9월24일(토) 오후 6시부터 아리조나 한인침례교회(홍민택 목사)에서 열렸다. 이번 공연을 위해 본국에서 '아리랑 국악예술단'과 '청사초롱 국악예술 경기민요단' 2팀의 18명 단원이 아...
    Date2016.09.30 Reply0 file
    Read More
  7. "감사드립니다" 아시아나마켓 글렌데일 11주년 사은대잔치

    아시아나마켓 글렌데일(윤기명 대표)가 오픈 11주년을 맞아 9월23일(금)부터 25일까지 3일간 '고객 사은대잔치'를 벌였다. 올해 사은대잔치는 지난해 10주년을 맞아 벌였던 대대적인 감사이벤트에 못지 않게 많은 고객들이 매장을 찾으며 성황을 이뤘다. 이번...
    Date2016.09.30 Reply0 file
    Read More
  8. 올해 세번째 순회영사업무 실시, 43명 민원인 업무처리

    올해 들어 세번째 순회영사업무가 9월28일(수)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아리조나 한인회(최완식 회장) 사무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순회영사업무를 위해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이기철 총영사)에서 이창수 동포영사와 사무관 2명이 파견돼 업무처리를 위해 ...
    Date2016.09.30 Reply0 file
    Read More
  9. 민주평통 아리조나 분회 첫 정기총회, 활동방향 등 토의

    제17기 민주평통 아리조나 분회 정기총회가 9월17일(토) 오후 5시부터 호돌이 한식당에서 열렸다. 이번 총회에는 서덕자 분회장을 비롯해 전태진, 최완식, 최준호, 김재옥, 이성호, 유신애 자문위원이 참석했다. 서덕자 분회장은 "오늘 총회가 자문위원 간 소...
    Date2016.09.25 Reply0 file
    Read More
  10. 국민응원글로 제작된 고 김유나 양의 캘리그라피

    올해 1월21일 아리조나에서 불의의 교통사고로 뇌사상태에 빠진 후 27명에게 새 삶을 주고 떠난 제주출신 고 김유나(19) 양의 캘리그라피 초상화가 국민 응원글로 만들어졌다. 본국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는 김 양의 생전 모습을 캘리그라피 ...
    Date2016.09.25 Reply0 file
    Read More
  11. 템피장로교회, 이민교 선교사 초청 3일간 '선교부흥회'

    템피장로교회(양성일 목사) 주최 '선교부흥회'가 9월16일(금)부터 18일까지 진행됐다. 이번 선교부흥회에는 이민교 선교사가 강사로 초청돼 '존재와 사명'이라는 제목 아래 총 6번의 집회를 이끌었다. 이민교 선교사는 소록도에서 부처를 전하던 '원불교 신자...
    Date2016.09.25 Reply0 file
    Read More
  12. 새생명장로교회 한국학교 주최 교사세미나 20여명 참석

    아리조나 새생명장로교회(최원혁 목사) 한국학교 주최 '교사 세미나'가 9월17일(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교회 본당에서 열렸다. 20명 가량의 한글학교 및 주일학교 교사들이 참석한 이번 교사 세미나에는 남가주 한국학원 밸리 등 지역학교에서 교장을 역임...
    Date2016.09.25 Reply0 file
    Read More
  13. OC 체육대회 볼링시합 '원관식, 강선화 선수 각각 금.동메달'

    아리조나 한인볼링협회 대표팀이 9월18일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린브룩 볼링장에서 열린 재미대한오렌지카운티체육회 주최, OC볼링협회(회장 이제담) 주관 '제1회 OC체육대회'의 볼링시합에 3명이 출전해 원관식, 강선화 선수가 각각 금메달, 동메달을 획득했...
    Date2016.09.25 Reply0 file
    Read More
  14. 상공회의소 동포대잔치 10월1일 개최, 대회장에 배석준 씨

    아리조나 한인상공회의소(안응환 회장)의 이사회가 9월10일(토) 오후 5시30분부터 메사에 위치한 크레이지 스시&크랩 식당에서 열렸다. 준비된 식사를 마친 뒤 김영선 수석부회장의 사회로 이사회가 시작됐다. 이문섭 이사장이 개회를 선언했고, 안응환 ...
    Date2016.09.17 Reply0 file
    Read More
  15. 제17대 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장에 이승호 전 회장

    2017년부터 2년 간 임기를 맡게 될 제17대 아리조나 한인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장에 이승호 전 한인회장(사진 중앙)이 임명됐다. 최완식 한인회장은 9월13일(화) 오후 7시 호돌이 한식당에서 가진 모임을 통해 이승호 전 회장을 제17대 한인회장 선거...
    Date2016.09.17 Reply0 file
    Read More
  16. "스트라이크에 스트레스도 확~" 제12회 한인 친선 볼링대회

    아리조나 한인볼링협회(회장 신민섭) 주최 '제12회 한인 친선 볼링대회'가 9월11일(일) 오후 4시부터 챈들러에 위치한 AMF McRay Lanes에서 열렸다. 이날 경기는 남녀 구분 없이 3인이 한 조가 되어 각각 4게임 씩을 치른 뒤 개인전 및 단체전 순위를 가리를 ...
    Date2016.09.17 Reply0 file
    Read More
  17. 제21회 아시안 페스티벌 포스터 디자인 공모전

    아리조나 아시안 어메리칸 협회(AAAA)에서 주최하는 제21회 아시안 페스티벌에 포스터 디자인 공모전이 열린다. 15개국의 아시안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디자인 공모전에는 유치원 학생부터 초등학교 12학년의 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다. 4개의 카데고리...
    Date2016.09.17 Reply0 file
    Read More
  18. 구세군피닉스사랑의교회 경로대학원 가을학기 개강

    무더웠던 아리조나의 여름을 뒤로하며 그동안 여름방학을 가졌던 구세군피닉스사랑의 교회 경로대학원의 가을학기가 새롭게 개강했다. 방학을 마치고 피닉스 근교에서 모인 교민들이 오랜만에 나누는 정담은 마치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고향에 함께 모인 가족...
    Date2016.09.17 Reply0 file
    Read More
  19. 드라이크리너스총연 회장 취임식에 박승관 회장 등 참석

    내년 5월 피닉스에서 총연 US 오픈 골프대회 개최 제19대 미주한인드라이크리너스총연합회 최병집 회장(미주총연)의 취임식이 지난 4일 시카고에서 열렸다. 아리조나에서는 세탁협회의 박승관 회장, 김원덕 전 회장 등이 참석했다. 글렌뷰 윈담 스위트에서 열...
    Date2016.09.17 Reply0 file
    Read More
  20. 라스베가스에서 평통 17기 후반기 정기총회 및 워크숍

    민주평통 오렌지-샌디에고협의회(회장 권석대)는 지난 1~3일 라스베가스 안디옥 교회에서 6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주평통 17기 첫 정기총회 및 워크샵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샌디에고 지회(지회장 설중혁), 라스베가스 피닉스 지회(지회장 김철...
    Date2016.09.17 Reply0 file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 70 Next
/ 70
롤링배너1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