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피장로교회(양성일 목사)의 '권사.안수집사 임직예배'가 10월9일(일) 오후 4시 30분부터 교회 본당에서 열렸다.
이날 예배를 통해 김형남, 박세진, 안길준, 한원형 성도가 안수집사 임직을 받았고 조원석 성도가 안수집사에 취임했다.
또한 강인숙, 문영순, 신정희, 오수경, 윤은희, 이천숙, 정은혜, 최미숙 성도가 권사 임직을 받았다.
양성일 목사가 인도하는 가운데 예배는 묵도와 신앙고백, 찬송 순으로 시작됐다.
임익성 목사가 기도를 맡았고, 임마누엘 찬양대가 '굳건한 믿음 가지고'의 찬양을 불렀다.
누가복음 14장25절에서 33절까지의 말씀으로 성경봉독이 있은 뒤 챈들러장로교회의 박경춘 목사가 '나를 따르려면'이라는 주제로 설교했다.
세상의 안목과 가치, 사고를 교회에 가져오려 하지 말고 예수 그리스도만이 최고의 가치임을 고백하라고 말한 박 목사는 "여러분 마음가짐이 템피장로교회가 앞으로 어떤 색깔을 갖게 할 지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수집사 임직식이 거행됐다.
양성일 목사가 안수집사 임직자들과 성도들로부터 서약을 받았고 안수기도의 시간이 있었다.
안수위원들과 임직자들의 악수례 뒤 임직자들이 안수집사가 되었음을 양성일 목사가 공포했다.
권사 임직식은 서약과 임직기도, 공포의 순서로 진행됐다.
임직식을 마치고 교회 측은 임직패와 선물, 꽃다발을 모든 임직자들에게 전달했다.
안봉준 장로가 '오직 예수'를 축가로 불렀으며, 챈들러장로교회 이경우 목사가 권면에 나섰다.
이 목사는 "임직자들이 먼저 모범을 보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교회 일을 중심으로 삼다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정체성이 흔들려선 안되고 또한 깊은 묵상을 통해 내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에 맞게 열심을 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답사에서 한원형 집사는 축하와 뜨거운 격려에 감사를 표하고 "사명을 어떤 마음가짐으로 감당할 것인지 다시 생각하는 엄숙한 자리임을 되새기며 맡겨진 직분을 잘 감당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직예배는 찬송과 안상혁 목사의 축도로 모두 마무리 됐고, 참석자들은 자리를 옮겨 준비된 저녁식사를 들며 환담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