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호 아리조나장로교회 목사에 따르면, 교회는 2025년을 맞아 미국 성도들에게 보다 나은 예배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LED 전광판을 설치했다.
조 목사는 “이번 전광판 설치의 1차적 목적은 예배의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신앙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용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LED 전광판은 가로 4.8m, 세로 2.72m 규모로, 재료는 중국에서 주문했으며 총 설치 비용은 약 9천 달러로 알려졌다.
교회 자체적으로 설치를 진행해 별도의 인건비는 발생하지 않았다.
조 목사는 “일반적으로 외부 업체를 통해 설치하면 8만~9만 달러의 비용이 드는 점을 고려하면 상당한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아리조나장로교회는 향후 전광판을 예배뿐만 아니라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계획이다.
신앙생활에 도움이 되는 영화를 상영하는 한편, 미국 성도들이 수퍼볼 시즌에 가정에서 TV로 경기를 관람하던 것을 교회에서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조 목사는 “전광판의 화면이 크고 선명해 분할 화면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 목사는 지역 교회들이 LED 전광판 설치를 희망할 경우 직접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다만 그는 “전광판을 설치할 정도의 교회라면 재정적으로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지는 않을 것”이라며 “도움을 받는 교회가 아리조나한인교회연합회에 후원금을 기부하도록 해 이를 지역 교회를 위한 공동 기금으로 활용할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조 목사는 “LED 전광판 설치를 통해 지역 교회들이 하나 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이를 안전하게 설치할 수 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기사 사진 및 내용 제공: 아리조나한인장로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