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애훈 아리조나 한인회장은 지난 4월 7일 메사시의 공식 초청을 받아 시청사를 예방하고, 마크 프리먼(Mark Freeman) 메사 시장과 면담을 가졌다.
이날 양측은 한인회와 메사시 간의 협력 관계 발전은 물론, 메사시와 한국 의정부시 간 자매결연 협약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최근 새 임기를 시작한 프리먼 시장과 임애훈 회장이 처음으로 공식적으로 만나는 자리로, 상호 취임 축하를 전하며 양측의 유대 강화를 모색하는 의미를 담고 있었다.
특히 메사시와 의정부시 간 자매도시 협약이 추진 중인 가운데, 이 협력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도 논의됐다.
이 자리에는 한인회 측에서 강지웅 부회장이 함께했으며, 메사시 측에서는 크리스틴 셀먼 자매결연위원회 위원장, 젠 더프 시의원, 그리고 의정부시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배수형 전 한인회장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임 회장은 먼저 프리먼 시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한인회의 역할과 활동을 소개했다.
그는 “한인회와 메사시는 전임 존 자일스 시장 재임 시절부터 꾸준히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왔다”며 “프리먼 시장과도 함께 더욱 발전적인 동반자로 나아가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한인회가 주관하는 다양한 행사들에 대해 설명하며 메사시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아울러 아시안계 미국인의 역사를 미국 공립학교(K-12) 정규 교과과정에 포함시키는 ‘SB1301 법안’의 취지와 필요성을 설명하며, 메사시의 지지와 협력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한인사회의 오랜 염원이기도 한 피닉스-인천 간 직항노선 개설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에 대한 메사시의 협조도 요청했다.
프리먼 시장과 메사시 관계자들은 임 회장의 설명을 경청하며 주요 내용을 꼼꼼히 메모했고, “한인회와 함께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자리에서는 자매결연 추진 현황에 대한 구체적인 보고도 이어졌다.
배수형 전 회장은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통해 메사시와 의정부시 간 자매결연이 존 자일스 전 시장 시절부터 어떻게 추진돼 왔는지 과정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크리스틴 셀먼 위원장은 “오는 5월, 메사시를 대표해 한 명의 관계자를 의정부시에 공식 파견할 예정”이라며 “방문 후 귀국 보고를 바탕으로 향후 협력 방향을 구체화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임 회장도 “메사 대표가 직접 의정부시를 방문해 현지의 의견을 듣고 교류를 시작하는 것은 양 도시 간 신뢰 형성에 매우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한인회도 자매결연이 성사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기사 및 사진 제공: 아리조나주 한인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