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포스트::인터뷰
조회 수 66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new41.JPG

 

 

한인이 운영하는 새로운 가구점이 피닉스에 오픈했다.

고교 동창으로 오랜 친구 사이였던 3명의 한인들이 의기투합해 새롭게 문을 연 가구점은 MIX N MATCH(MNM) FURNITURE.

쇼룸과 웨어하우스를 합쳐 총 7500 스퀘어 피트 크기에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꾸며진 MNM 가구점 전시장에서 로스 안 사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

 

반갑습니다, 전시장이 아주 세련된 느낌입니다.

네, 저희 MNM 가구점은 모던하고 컨템포러리한 제품들 위주로 디스플레이하고 있지만 클래식한 취향의 가구를 원하실 경우 카탈로그 등을 통해 보시고 주문도 하실 수 있게 다양한 옵션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가구업계에서 일하신 지 오랜 경력을 가지고 계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아리조나에 살 때인 1987년, 가구업계에 처음으로 발을 담궜고 지금까지 쭉 해왔으니까 이 분야에 종사한 지는 32년 정도가 돼 갑니다. 엘에이로 이주한 뒤에도 가구점을 계속 해왔고 현재는 아들이 뒤를 이어 엘에이 가구점을 운영 중입니다.

 

아리조나 쪽으로 다시 돌아와 비즈니스를 시작하신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지요?

제가 고등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우정을 유지하고 있는 친구들이 있는데, 이제 나이도 어느 정도 됐고 하니 한 동네에 살면서 시간도 같이 보내자는 마음으로 저는 캘리포니아에서 이쪽으로, 그리고 나머지 두 친구들은 각각 텍사스와 하와이로부터 이곳에 와 뭉치게 됐습니다. 그리고 의기투합해 새로운 가구점도 오픈하게 된 거죠.

 

MNM FURNITURE만의 특징적 장점이 있으신지?

일단, 손님이 원하시는 스타일의 제품은 거의 모두 구매가 가능하다는 점이죠. 저희 매장에 진열되고 있거나 혹은 창고에 보유하고 있는 물품이 아니라 하더라도 고객분들이 원하시는 특정 스타일 제품, 브랜드 제품의 사진을 가져 오시면 동일하거나 또는 거의 비슷한 퀄리티의 제품을 저희가 찾아서 주문해 드릴 수 있습니다. 

제가 이쪽 분야에서 오래 일해왔기 때문에 어떤 브랜드의 어떤 제품을 도매루트를 통해 구입할 수 있는 지 대부분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애쉴리홈이나 아메리칸 퍼니쳐와 같은 대형회사들이 정말 빅세일로 내놓은 제품이 아니라면 같은 모델일 경우 오히려 대형회사 매장에서 구입하시는 것보다 싼 가격으로 저희 매장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십니다. 대형회사들이야 인건비니 매장 운영비와 같은 굵직한 익스펜스가 많지만 저희는 가족적 분위기에서 운영되는 비즈니스이고 엄청나게 이윤을 남기기 보다는 한인 고객 여러분들의 이웃이 되고자 하는 마음자세를 가지고 있는 터라 아무래도 조금이라도 더 싼 가격에 같은 제품을 제공해 드릴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실제로 저희가 오퍼하는 가격과 대형회사들 가격을 비교해 보실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엘에이 쪽에서 가구점을 할 때도 원하시는 제품을 골라오시면 찾아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많이 도와드렸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가능하면 아리조나에 있는 가구점들에서 흔히 보실 수 있는 보편적인 제품보다는 조금 더 스타일리쉬하고 색상도 한인분들 취향에 잘 맞는 제품들을 취급하려 합니다. 

럭셔리 가구점에 있는 제품과 퀄리티는 같거나 혹은 더 좋지만 가격은 오히려 저렴한 경우도 찾으실 수 있으니까 큰 돈을 들여 비싼 가구를 사실 때 꼭 저희 매장에 와서 가격비교를 해보시면 현명한 결정을 하시는데 도움이 되실 겁니다. 

이외에도 개개인 신체적 특성이나 원하는 기능을 추가한 맞춤제작 가구들도 주문하실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문의도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그리고 액세서리나 아트제품에도 신경을 쓰고 있어서 실내 인테리어를 바꾸고 싶거나 새로 계획하시는 분들께 조언도 드릴 수 있습니다. 

참고로 현재는 일반가구와 액세서리, 아트만을 취급하고 있지만 조만간 패티오 가구와 일반 사무용 가구들도 구비할 예정입니다.

 

요즘엔 온라인으로도 가구를 많이 주문하는 추세인데, 그와 비교해 MNM FURNITURE만이 갖는 경쟁력이란 어떤 게 있을까요?

매장을 가진 가구점과 온라인상으로 가구를 판매하는 현재 트렌드 사이의 일반적인 차이점과 장단점을 따져본다면 여러 가지 있을 수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가구뿐만이 아니라 수많은 물품들이 주문되고 있는 게 현실이긴 하죠. 하지만 가구를 고를 때는 직접 보고, 촉감을 느끼고, 앉거나 누워보는 것이 무척 중요합니다. 온라인상 사진을 통해서는 알 수 없는 것들이죠. 

또한 가구제품은 배송 중 파손되는 경우가 흔해 이를 리턴하고 다시 주문하는 과정 속에서 겪는 스트레스도 만만치 않은 것입니다. 

모든 것은 고객들 개인적 취향이 반영된 선택에 달린 것이겠지만 직접 와 보실 수 있는 매장을 지닌 저희 MNM FURNITURE만의 장점도 분명히 많다고 생각합니다.

 

고객과 어떤 관계를 맺는 비즈니스가 되고 싶으신지?

저희는 구입부터 배달이 끝날 때까지 최대한 깔끔하게 일을 처리해 드리는 그런 업체가 되고 싶습니다. 약속한대로, 또는 구입해서 바로 사용하고 싶어하시는 고객들을 위해 기대보다 더 빨리 제품을 받아보시는 경험을 선사해 드리고 싶기도 하구요. 

아무래도 한국적 정서란 게 있지 않습니까? 그 정서를 잘 이해하는 마음으로 가격도 가급적 최대한 맞춰드리고 제품 워런티 부분도 가능한 한도 내에서 융통성을 발휘해 좋은 구매경험을 하신 고객들이 또다시 저희를 찾으시는 그런 비즈니스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꼭 비즈니스 관계이기만 보다는 좋은 이웃이 되고 싶습니다. 

고객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방문 부탁드립니다. 문의가 있으시면 주저하지 마시고 연락주십시요. 최선을 다해 도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MNM FURNITURE 

주소: 2341 E. Indian School Rd. Phoenix, AZ 85061  

문의 전화번호 (602) 651-1800

 
?

  1. 아리조나 감로사에서 새로이 소임맡은 종화스님

    아리조나주의 대표적인 한국 사찰인 감로사. 지난해 말부터 종화스님이 감로사의 주지스님으로 소임을 맡게 됐다. 종화스님을 만나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눠봤다. 반갑습니다. 언제 감로사에 오셨습니까? 네, 반갑습니다. 2020년 3월 중순에 처음으로 아리조나...
    Date2021.05.07
    Read More
  2. 아리조나에서 새 기회를 보다, 스타라이트 덴탈그룹 태준호 대표

    코로나를 맞이한 로펌 변호사 태준호 변호사는 작년까지만 해도 뉴욕 및 엘에이 로펌에서 국제소송/중재 변호사로 활동을 하고 있었다. 뉴욕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로펌 스캐든 압스 (Skadden, Arps, Slate, Meagher & Flom LLP) 출신이며, 캘리포니아에...
    Date2021.04.24
    Read More
  3. "아우라(Aura)가 한국 최신 트렌드 헤어스타일을 책임집니다"

    아름다워 지거나 멋있어 지고자 하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지닌 기본적인 욕구다. 비단 누구에게 더 잘 보이기 위해서가 아니라도 잘 꾸며진 모습을 거울에 비춰보면 스스로에 대한 자존감도 높아지는 법. 새 옷을 사거나 액세서리, 신발, 가방으로도 센스...
    Date2020.02.22
    Read More
  4. "라미네이트 시대 가고 바이널 바닥재가 요즘 유행대세죠"

    한인 유일 Flooring 전문업체 '다이노 익스체인지' 이백규 대표 메트로 피닉스(밸리)지역 부동산 시장 열기가 여전히 뜨겁다. 지난해 밸리지역 주택가격은 전국 최고수준의 오름세를 보이며 상승을 이어가고 있고, 단독주택과 아파트 렌트비는 2019년 ...
    Date2020.01.19
    Read More
  5. "한인 여러분들의 좋은 이웃이 되고 싶습니다" MNM 퍼니쳐

    한인이 운영하는 새로운 가구점이 피닉스에 오픈했다. 고교 동창으로 오랜 친구 사이였던 3명의 한인들이 의기투합해 새롭게 문을 연 가구점은 MIX N MATCH(MNM) FURNITURE. 쇼룸과 웨어하우스를 합쳐 총 7500 스퀘어 피트 크기에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꾸며진...
    Date2019.08.31
    Read More
  6. "한국말로 부담 없이 진료받으세요" 장지연 대표

    피닉스를 포함한 밸리의 한인 인구수는 추정치로 약 2만여명 가량. 하지만 한인들이 한국어로 설명을 듣고 질문도 할 수 있는 한인 의료진을 찾기란 쉽지 않다. 몇몇 한인 의료진들이 있지만 대부분이 큰 의료업체나 병원에 속해 있어 나서서 홍보를 하지 않...
    Date2019.04.12
    Read More
  7. ASU Symphony Orchestra 2018-19 Concerto Competition 우승, 한인 첼리스트 제니퍼 손 양

    지난 1월 24일 오후 4시, ASU 음대 빌딩 내 Katzon 콘서트 홀에서 열린 'ASU Symphony Orchestra 2018-19 Concerto Competition'. 이 경연에서 현재 박사 과정에 있는 한인 첼리스트 제니퍼 손(Jeniffer Son, 한국명 손현영) 양이 우승을 차지했다. A...
    Date2019.03.08
    Read More
  8. "뜻하지 않게 접어든 교육의 길이지만 보람과 기쁨 느껴요" 플래그스탭 베이시스 '스마일 선생님' 박주희 교사

    누군가를 교육한다는 것, 쉽지 않은 일이지만 동시에 보람있는 일이기도 하다. 얼굴에 늘 미소가 떠나지 않는 박주희 씨가 하는 일이 바로 어렵지만 보람과 긍지도 느낄 수 교사라는 직업이다. '스마일 선생님'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친근한 인상...
    Date2019.02.01
    Read More
  9. 진재만 위원, 10년 노력 결실을 이루다

    2017년 6월 27일 공식적으로 발효된 '한국-아리조나 간 운전면허증 상호인정 약정체결', 그리고 지난해 말 결정된 '아리조나 중고등학교 역사교과서에 한국 역사 및 발전 관련내용 6페이지 수록'. 운전면허증 상호인정은 아리조나 한인들의 ...
    Date2019.01.25
    Read More
  10. 새롭고 생소한 '수영장 페인팅 아트'에 도전하는 육주희 작가

    만약 좋아하는 그림이나 디자인을 그려 넣어 나만의 특색있는 수영장을 꾸민다면 어떨까? 이런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 낸 한인이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수영장 페인팅 아트'라고 불림직한 이 생소한 부분에 도전하는 육주희 씨를 만나 이야기를 ...
    Date2018.12.03
    Read More
  11. 5선 도전하는 Schweikert 연방의원 '피닉스-한국 직항노선 큰 관심'

    아리조나 제 6지구를 대표하는 David Schweikert 연방하원의원과 10월 9일 만나 인터뷰를 가졌다. Schweikert 의원과의 만남은 아리조나 공화당 아시안연합 진재만 부의장의 주선으로 이뤄졌다. 9일 낮 12시, 스카츠데일에 위치한 Schweikert 의원 사무실을 ...
    Date2018.10.27
    Read More
  12. 발달장애우 사역 본격 시동 건 템피장로교회 '러빙 미니스터리' 정희성 목사

    템피장로교회(양성일 목사)가 지난해부터 교회 내에서 시작한 '발달장애우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사역'인 'Loving Ministry'가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책임을 맡고 있는 정희성 목사를 만나 이 특별한 사역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
    Date2018.07.29
    Read More
  13. '포키 바'의 검증된 시스템과 여러분의 열정이 만나면 성공 공식이 완성됩니다

    재작년부터 남가주에서 불기 시작한 포키(Poke) 스타일 식당의 열풍이 아리조나에서도 일고 있다. 현재 피닉스를 포함한 밸리 인근에서 '포키 스타일'을 내세우며 영업을 하고 있는 레스토랑의 수는 20여곳 남짓. 그 중 1/4 가량인 5개 레스토랑을 이...
    Date2018.07.08
    Read More
  14. 이젠 고기부페가 아닌 '제대로 된' 한식당으로 탈바꿈한 강남 BBQ

    1년 전 이맘 때 즈음 코리아 마트 옆에 위치한 새로운 한식당이 한 곳 오픈했다. 밸리 내 최초의 '한국식 고기부페 식당'으로 큰 관심을 모았던 '강남 BBQ'가 바로 그 주인공. 첫 한국식 고기부페 식당의 등장은 한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손님...
    Date2018.06.23
    Read More
  15. "예수님을 가르키는 손가락 역할, 잘 감당하겠습니다" 목사 안수받은 복음방송 강승규 국장

    지난 1995년 작은 성경공부 모임에서 출발해 2000년 3월 5일 첫 라디오 방송을 시작한 Heart & Seoul 복음방송. 복음방송은 지난 20여년 간 그리스도의 영광만을 위해 복음전파, 성도들의 영적 성장, 영적 지도자 육성 등의 사명을 성공적으로 감당해오고...
    Date2018.04.20
    Read More
  16. 첫 시집 펴낸 아이린 우 작가 "시는 내게 마치 형제나 자매 같죠"

    지난 2014년 1월, 아리조나에서도 문학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문인협회'가 출범했다. 이후 '아리조나 문학'을 주기적으로 발간하고 매년 작품낭송회를 여는 한편 한인 언론사 웹사이트와 신문지상을 통해 작품을 발표하면서 협회는 꾸준한 활동을 ...
    Date2018.04.13
    Read More
  17. 코리아마트 이성호 대표 "올해 경품은 한국 등 왕복항공권 11장 쏩니다"

    송산 중식당, 강남 BBQ 등 플라자 운영시스템 변경으로 고객 편의도 극대화 밸리 남동쪽에 위치한 대표적인 한인마켓 중 한 곳인 '코리아 마트'가 2018년 봄을 맞아 운영시스템 일부를 변경하는 한편 올해도 마켓을 찾는 고객들을 위한 사은의 뜻을 담은 푸짐...
    Date2018.04.03
    Read More
  18. "편하게 술 한잔 기울이기 딱 좋습니다" 마사스시 이자카야

    '이자카야'. 어디서 들어본 듯한 단어같기도 하지만 그 뜻이 뭔지 정확히 몰라 한편으론 생경한 느낌도 드는 말이기도 하다. 구글링을 해서 찾아낸 '이자카야'의 정확한 뜻은 일본어로 '술집'. 최근 밸리 내에는 '이자카야'란 이름이 붙은 일식당이 하나둘씩 ...
    Date2018.02.24
    Read More
  19. 아리조나 유일의 꼬치구이 전문점 '옌 그릴 & 핫팟(Yan Grill & Hotpot)'

    몇 년전 한국의 한 코미디 프로에서 '양꼬치엔 칭따오~'를 외치는 배우가 인기를 끌었던 적이 있다. 이 유행어에서 보듯이 그만큼 한국인들 머리 속엔 '중국을 대표하는 음식 중 하나는 양고기 꼬치'라는 일종의 무언의 등식이 그려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Date2018.01.26
    Read More
  20. 미주 코윈에 새로 설립된 남부지역권 담당관으로 임명된 이가영 오타와 대학 교수

    전 세계 한민족 여성의 국제적 지위 향상과 한민족 여성 간 연대, 교류 강화를 통한 발전, 그리고 글로벌 여성 인재 발굴을 통해 대한민국의 국가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지난 2001년 출범한 본국 여성부의 주요사업 중 하나로 태동된 것이 '세계한민족여성네...
    Date2017.11.12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Next
/ 2
롤링배너1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