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수사국(FBI)이 지난달 22일 공개한 2015년 전국 주요 대도시 범죄발생 현황 잠정통계에 따르면 피닉스시는 작년 상반기 동안 강력범죄 및 재산범죄 증가율에서 미국 내 주요 25개 대도시 가운데 열 번째로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도시들 가운데 북가주의 새크라멘토(76.6%)의 범죄 증가율이 가장 높았고 그 뒤를 이어 뉴멕시코주의 앨버커키(58.0%), 로스앤젤레스(54.1%)가 1, 2, 3위를 차지했다.
또한 4위에서 10위까지는 미주리주 캔사스시티(53.8%), 남가주의 롱비치(45.8%), 메릴랜드주 볼티모어(37.7%), 텍사스주 달라스(31.5%), 북가주 샌프란시스코(20.5%), 남가주 샌디에고(18.6%), 아리조나주 피닉스(18.2%) 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