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주 평균 개솔린 가격이 전국 최저수준을 보이고 있다.
개스버디닷컴이 조사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1일(화)을 기준으로 아리조나주의 평균 개솔린 가격은 1달러 51센트를 기록했다.
같은 날 전국 평균 개솔린 가격은 1달러77센트를 보였으며 아리조나의 가격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치였다.
아리조나주 내에서도 제일 가격이 싼 곳은 투산으로 레귤러 언리디드 개솔린을 기준으로 갤런당 가격은 1달러12센트였다.
피닉스 지역의 평균가는 1달러27센트 선을 보이고 있다.
한편 개솔린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자 아리조나 주민들은 갤런당 1달러 이하로 떨어질 수 있다는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아리조나 AAA 자료에 따르면 갤런당 개솔린 가격이 1달러 이하대를 기록한 마지막 시점은 지난 1999년 3월이었다.
아리조나 AAA 측은 "갤런당 1달러 대 이하로 떨어지는 것은 원유 생산 감소와 정유소 정비 등 여러 요인을 고려할 때 쉽게 벌어지지 않을 일"이라고 전망하면서도 "최근 경제 제재가 해제돼 수출 물꼬가 뜨인 이란이 원유 생산을 크게 증산한다면 불가능 하지도 않다"는 분석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