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출신의 맷 새먼(공화) 연방 하원의원이 북한의 위협에 맞선 한국과 미국, 일본 삼각동맹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발의했다.
맷 새먼 의원은 지난 2일 하원에 제출한 결의안에서 북한의 핵실험·미사일 발사 등 계속된 도발을 강하게 비난하면서 "북한의 도발에 맞서기 위해 한미일의 관계가 중요하다는 것을 재확인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결의안은 이어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고 세 나라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연합군사훈련 실시를 지지하며, 역내에 첨단 탄도미사일 방어체계를 배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한국의 자체 미사일 방어 능력은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다"면서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가 배치되면 방어 능력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내용도 포함됐다.
공화당의 에드 로이스, 스캇 데잘레이, 마이크 켈리, 민주당의 조아킨 카스트로, 아미 베라, 데이빗 시실리니, 데이나 로라바커 의원들이 결의안에 공동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