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아델이 메이크업을 지운 민낯으로 피닉스 팬들에게 사과의 영상 메시지를 띄웠다.
아델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영상을 통해 피닉스에서의 이틀째 공연을 취소한 데 대한 이유와 사과의 말을 전했다.
아델은 "오늘 저녁 두 번째 무대를 오를 수 없게 돼 정말 죄송하다"며 "요 며칠 감기에 걸렸지만 지난밤 공연을 강행했고, 정말 멋졌지만 너무 무리했다. 감기가 더 심해졌다"고 공연을 취소한 이유를 설명했다.
동영상 속 아델은 감기가 심하다고 설명한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화장기 하나도 없이 주근깨와 잡티조차 가리지 않은 민낯으로 등장했다.
한편 아델의 피닉스 공연을 주최한 라이브 네이션 측은 "18일 취소된 공연티켓을 가진 팬들은 11월21일 피닉스 재공연에서 티켓을 다시 사용하거나 또는 다른 공연을 위한 크레딧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공식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