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을 내린 브라질 리우올림픽에서 또다시 무더기 메달을 추가하며 금메달 23개를 포함해 올림픽에서만 총 28개의 메달을 따낸 '수영황제' 펠프스는 이번 대회에서도 육상의 우사인 볼트와 함께 가장 많은 조명을 받은 슈퍼스타였다.
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덩달아 펠프스가 지난해 말 파라다이스 밸리에 250만 달러를 주고 구입한 주택에도 사람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집 뒷마당에 올림픽 사이즈 리조트 스타일 수영장을 갖춘 이 대저택은 캐멀백 마운틴 전경이 한 눈에 펼쳐지는 멋진 조망권을 갖추고 있다.
5개의 방과 화장실 6개 반, 4개의 벽난로, 스파가 있는 야외 패티오 등 유러피언풍으로 집은 꾸며졌고 내부 조명과 가전기기 일체는 모두 최고급 제품이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월드 클래스급 건축가에 의해 2015년 지어진 이 집에 작년 12월 29일 약혼녀 니콜 존슨과 이사온 펠프스는 뒷마당에 여러 과일나무를 심어 올 5월 태어난 아들 부머와 함께 가꿔보고 싶다는 소망을 은퇴 기자회견에서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