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포스트::아리조나뉴스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new31.JPG

 

 

7월 4일은 미국의 독립기념일로, 독립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인 불꽃놀이가 매년 열린다.

그리고 이로 인해 이날은 미국에서 유기견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날이기도 하다.

불꽃놀이 폭죽을 발사할 때 폭죽이 터지면서 거대한 소음이 발생하는데. 소리에 민감한 개들은 깜짝 놀라 도망을 가 겁을 먹고 숨어버리기 때문이다.

지난 2일 영국 매체 래드바이블(LADBible)은 폭죽 소리에 겁먹을 보호소 유기견을 위해 불꽃놀이를 건너뛰고 보호소를 찾은 사람들이 있다고 보도했다.

불꽃놀이가 열리는 7월 4일이면 반려견들은 큰 소리를 참지 못하고 침대 밑에 웅크리거나 집에서 나오지 않고 몸을 숨기곤 한다.

그러나 집조차 없는 보호소의 유기견들은 폭죽이 터지고 불꽃이 튀는 소리가 끝날 때까지 우리 안에서 혼자 두려움을 견딜 수 밖에 없다.

그런데 아리조나주의 한 보호소에서 이런 유기견들이 무사히 독립기념일을 보내는 것을 도울 수 있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냈다.

마리코파 카운티 동물 보호 및 관리협회(MCACC)는 작년부터 '개를 진정시키기(Calming the Canines)'를 새로운 독립기념일 전통으로 만들었다.

지난해 약 300명 이상의 사람들이 아리조나주 피닉스 주변에 있는 이 보호소의 두 지점에 나타났고, 불꽃놀이를 즐기는 대신 유기견들과 시간을 보냈다.

작년에 이 행사에 참석한 에이미 엥겔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독립기념일에도 참석했다고 밝혔다.

엥겔은 "어떤 사람들은 개들에게 노래를 불러줬고, 어떤 사람들은 그들에게 책을 읽어줬고, 어떤 사람들은 그저 앉아서 간식을 줬다"며 "개들이 그 관심을 절대적으로 좋아했고, 밖에서 벌어지는 불꽃놀이가 아니라 사람들에게 집중할 수 있었기 때문에 너무 멋졌다"고 자신이 직접 겪은 경험에 대해 설명했다.

보호소의 개발국장인 벤 스완은 보도자료를 통해 "공동체가 어떻게 반응하지를 보는 것만으로도 벅찼다"고 말했다.

또한 이 일은 또 다른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

MCACC는 "많은 참가자들이 보호소와의 지속적인 관계를 발전시켜 가정에서 임시 보호를 하거나 유기동물을 입양하고 자원봉사를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의 성공 이후 보호소는 그들 스스로 이 행사를 시작할 수 있는 다른 보호소를 위한 몇 가지 조언을 내놓았다.

예를 들어, 사람들은 앉을 담요나 접는 의자를 가져오고, 조용하고 차분하게 앉아 개나 고양이가 그들에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게 했다.

보호소 직원들은 올해 독립기념일에 작년보다 훨씬 더 의미 있는 인연이 만들어졌다고 래드바이블은 전했다.

한편 소식을 접한 전 세계의 네티즌들은 "불쌍한 개들이 홀로 떨지 않게 함께 해주는 사람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저곳뿐 아니라 모든 개들이 놀라거나 겁먹지 않을 수 있길", "보기만 해도 훈훈해지는 장면. 너무 감동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1. 리프트, 아리조나 공공의료보험 '메디케이드' 차량 공급자로 지정

    차량 공유 시스템과 헬스케어가 접목,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시도가 진행되고 있다. 이동이 원활하지 않은 환자에게 교통수단을 제공해 보다 편리한 내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공 복지를 늘린다는 차원에서다. 최근 포브스에 따르면 차량 공유 서비스 리프트...
    Date2019.07.27
    Read More
  2. 아리조나서 교통사고 후 홀로 남겨졌던 강아지, 주인과 극적 재회

    아리조나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한 뒤 주인과 함께 구출되지 못했던 강아지가 13일만에 극적으로 주인과 재회했다. 폭스뉴스는 최근 주인과 함께 즐거운 여행을 떠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한 데 이어 엎친데 덮친격으로 주인까지 잃어버릴 뻔했던 강아지의 소식을...
    Date2019.07.27
    Read More
  3. 랩음악 듣는단 이유로 휘둔 흉기에 래퍼 꿈꾸던 아리조나 10대 피살

    아리조나에서 10대 청소년이 랩음악을 듣는다는 이유로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공분을 사고 있다. 9일 언론들에 따르면 지난 4일 새벽 1시 45분 경 아리조나주 피오리아에서 일라이자 알아민(17, 상단사진)이라는 이름의 청소년이 써클 K 편의점을 찾았다...
    Date2019.07.21
    Read More
  4. 반려견 잃어버린 투산 남성, "개 찾아주면 집, 땅 주겠다" 약속

    실종된 반려견에게 포상금을 건 견주는 종종 있었지만 집까지 내건 견주가 있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치와와 반려견을 잃어버리고 애타는 견주가 반려견을 찾아주는 사람에겐 침실 하나짜리 트레일러 집과 땅을 줄 것을 약속했다고 뉴스4 아리조나주 투산...
    Date2019.07.21
    Read More
  5. 피닉스 다운타운서 '불체자 구금시설 폐쇄와 단속 반대' 집회

    불법이민자들을 수용하는 열악한 구금시설의 폐쇄와 마구잡이식 불체자 단속에 반대하는 집회가 7월 12일(금) 저녁 아리조나주 피닉스 다운타운에서 열렸다. 100명 이상이 참가한 이 시위에서 데모 참가자들이나 경찰 양측 모두에서 큰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
    Date2019.07.21
    Read More
  6. 웨이모, 피닉스 주행중인 자율주행차량 내 공짜 와이파이 시험중

    구글의 자율주행 계열사 웨이모가 고객 유인책으로 차내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시험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8일 보도했다. 로이터는 "웨이모가 손실을 보는 (자율주행) 산업에서 수익 창출의 한 방법으로 승객들을 유인하기 위해 편의 서비스들을 내놓고 ...
    Date2019.07.21
    Read More
  7. 13살 학생과 부적절한 성관계한 굿이어 전직교사에게 20년형 선고

    13살 소년과 성관계를 가졌던 아리조나의 전직교사에게 법원이 20년형을 선고했다. 지난 7월 12일 아리조나 법원은 미성년자와 성관계 및 성적 학대 등의 혐의가 있는 브리터니 앤 자모라(28)에게 자신의 죄를 뉘우치고 있고 유죄를 인정한 점을 참작해 검찰...
    Date2019.07.20
    Read More
  8. 마리코파 카운티 내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감염자 올해 첫 사망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 중 올해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 아리조나주 마리코파 카운티 보건국은 11일 발표를 통해 "올해 들어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에 의한 첫 사망자가 확인됐다"고 전하고 "사망자는 노인층 연령대로 기존에 다른 질병도 가지고 ...
    Date2019.07.20
    Read More
  9. 팝가수 비욘세, 아리조나 하바수파이 폭포에서 기습 뮤비 촬영

    세계적인 팝가수 비욘세가 지난 10일 아리조나의 유명 명소 중 한 곳인 하바수파이 폭포를 찾아 기습적으로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연예매체들에 따르면 헬기를 타고 하바수파이 폭포를 찾은 비욘세는 5시간 가량 머물며 뮤직비디오를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Date2019.07.20
    Read More
  10. 법원, 멕시코 국경장벽 착공금지에 이어 국방예산 전용도 금지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지방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에 국방 예산 25억 달러를 전용하지 못하도록 판결했다. 법원의 헤이우드 길리엄 판사는 지난달 28일 캘리포니아와 아리조나, 뉴멕시코의 국경장벽 건설에 국방부의 마약 퇴치용 ...
    Date2019.07.20
    Read More
  11. '성조기 운동화' 논란 나이키에 아리조나주 "공장건설 지원 취소"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가 4일 미국 독립기념일을 앞두고 출시할 예정이었던 초창기 성조기 문양의 '벳시로스기(betsy ross flag) 스니커즈'를 선보이려던 계획을 돌연 취소했다. 벳시로스 성조기에 박힌 13개의 별이 미국 독립 초기 13개 주의 ...
    Date2019.07.14
    Read More
  12. 피닉스 한 공사장 시멘트 더미에 빠진 너구리, 다행이 구조

    폭스뉴스는 1일 아리조나주 스카츠데일에 위치한 서남부 야생동물 보호센터(Southwest Wildlife Conservation Center)의 SNS를 인용해 굳지 않은 시멘트 더미에 빠진 너구리가 구조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전날 밤 피닉스 북부지역의 한 공사현장에서는 양생 ...
    Date2019.07.14
    Read More
  13. 라이트가 지은 아리조나의 탈리어센 웨스트, 세계문화유산에 지정

    '근대 건축 3대 거장'으로 꼽히는 미국의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건축이 15년의 기다림 끝에 만리장성, 베르사유 궁전, 타지마할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대열에 합류했다. 이 중에는 라이트가 노년을 보내기 위해 아리조나주 스카츠데일에 지은...
    Date2019.07.13
    Read More
  14. "손님 불편해한다" 템피 경찰관들 쫓아낸 스타벅스, 논란 일자 사과

    휴일 근무를 시작하기 전 커피를 마시러 온 경찰관들을 가게 밖으로 쫓아내다시피 한 아리조나주 템피의 한 스타벅스가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6일 폭스뉴스와 템피 경찰관노조에 따르면 독립기념일인 지난 4일 템피의 한 스타벅스 매장에 경찰관 6명이 커피...
    Date2019.07.13
    Read More
  15.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대신 유기견과 함께 한 아리조나 주민들

    7월 4일은 미국의 독립기념일로, 독립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인 불꽃놀이가 매년 열린다. 그리고 이로 인해 이날은 미국에서 유기견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날이기도 하다. 불꽃놀이 폭죽을 발사할 때 폭죽이 터지면서 거대한 소음이 발생하는데. 소리에 민감한...
    Date2019.07.13
    Read More
  16. 밸리의 한여름 최고기온, 언제 그리고 몇 도까지 치솟았을까?

    피닉스를 비롯한 밸리지역에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됐다. 6월 마지막 주말을 기점으로 밸리의 한낮 최고기온은 화씨 110도를 오르내리며 폭염을 퍼붓고 있다. 화씨 110도대의 기온은 많은 아리조나 주민들에게는 그다지 새롭거나 충격적인 수치는 아니다. 여름...
    Date2019.07.07
    Read More
  17. 심장마비 17분 후 깨어난 피닉스 여성의 고백 "난 천국을 보았다"

    아리조나주 피닉스에 사는 티나 하인스는 지난해 2월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쓰러졌다. 남편 브라이언 하인스는 자줏빛으로 변한 아내의 몸을 주무르고 심폐소생술을 하며 구급대가 오기를 기다렸다. 브라이언은 "아내는 평소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건강한 식...
    Date2019.07.07
    Read More
  18. 템피시 천년의 모습을 사진 한 장에 담으려는 프로젝트 진행중

    흡사 도어벨처럼 보이는 이 사진은 실제로는 초소형 렌즈를 장착한 특수카메라다. 미국의 천재 개념예술가 조너던 키츠는 천 년 동안 사진을 찍게 되는 '밀레니엄 카메라 프로젝트(Millennium camera Project)'에 이 카메라를 사용했다. 기간은 2015...
    Date2019.07.07
    Read More
  19. 아리조나의 기업 서프, '차내 엔터테인먼트' 시장 패권 노린다

    아리조나 기업인 서프(Surf)가 우버와 리프트의 '차내 엔터테인먼트' 패권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서프는 리프트와 우버의 차량에 대화형 태블릿을 설치해 승객에 동영상 콘텐츠나 음악 등을 제공하고 있다. 서프는 지난 2018년 아리조나주에서 레바논...
    Date2019.07.07
    Read More
  20. 아리조나 주민 평균연령 8년새 2살 올라 상승세 전국 2위

    아리조나 주민들의 평균연령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는 조사결과 나왔다. 연방 센서스국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8년 기간 동안 아리조나 주민 평균연령은 35.9세에서 37.9세로 두 살이 올라갔다. 이같은 상승폭은 같은 기간 평균연령이 ...
    Date2019.07.06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 146 Next
/ 146
롤링배너1번